◆SPC, 안전경영선포식 개최
SPC(회장 허영인)는 지난해 계열사 공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변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구체적인 비전을 담아 안전경영 실천을 결의하는 ‘안전경영 선포식’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SPC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안전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산업안전확립 분과, 노동환경개선 분과, 사회적책임이행 분과의 세 축으로 나누어 ▲재해 없는 일터 구현 ▲존중과 배려의 근무환경 조성 ▲신뢰받는 안전경영 문화 구축 등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만든다는 안전경영 비전과 전략체계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산업안전확립 분과에서는 글로벌 안전 인증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안전관리를 위한 IT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안전관리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노사 합동 안전점검을 분기별로 실시해, 사업장내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여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노동환경개선 분과에서는 지난해 노조와 함께 발족한 근로환경TF를 통해 교대제 개편을 적극 추진하고, 위험 설비에 대한 자동화 투자를 적극 확대하는 한편, 휴식권과 건강권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문화혁신TF를 통해 다양한 가족 친화제도를 마련하는 등 구성원 복지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황재복 SPC 대표이사는 “안전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안전경영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직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New SPC’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명동성당서 베네딕토 16세 조문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오 시장은 이날 분향소에서 신자들과 함께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위한 기도문'을 묵상한 뒤 헌화하고 애도를 표했다.
경기 안양시는 노동자에게 기숙사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에 임차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기숙사를 월세로 임차하고 있는 안양시 관내 중소기업으로, 임차비의 80% 이내, 1인당 월 30만원 한도에서 최대 10개월까지 지원한다.
기업별 5인 이내로 지원하며, 최소 1명은 근무경력 3년 미만의 입사자여야 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