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할 때 입는 팬츠’라는 뜻의 조거팬츠가 일상복으로 완전히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지난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조거팬츠 구매 고객 중 무작위 206명을 대상으로 ‘조거팬츠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거팬츠를 일상복처럼 자유롭게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다르 관계자는 "실제로 안다르가 조거팬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단 11%만이 ‘운동복’이라고 응답한 반면, 2배를 넘어선 25%가 오로지 ‘일상복’으로만 인지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운동복과 일상복 모두(64%)’라고 답한 응답자까지 감안하면, 89%가 운동 외에 일상 생활에서 조거팬츠를 즐기는 것으로 집계됐다"라며 "10명 중 무려 9명이 일상복처럼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이러한 양상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럴 만한 것이 그냥 ‘일상복’에만 해당된다고 응답한 사람들을 연령별로 살펴본 결과, 18세~24세는 40%, 25세~34세 29%, 35세~44세 28%가 답한 반면, 45세 이상에서는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어느 정도 격식을 갖춰야 하는 ‘학교 또는 직장’에서 조거팬츠를 입는다고 많이 답한 세대가 18세~24세(80%), 25세~34세(57%), 35세~44세(44%)순으로 나타났다.
◆페스룸, 방콕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의 대표 브랜드 페스룸이 태국 방콕에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매장은 페스룸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로 방콕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일 그랜드 오픈식에 페이스북 팔로워 74만 명을 보유한 셀럽 ‘무노이&징징이’를 비롯한 20여 명의 현지 펫 인플루언서가 참석한데 이어 이틀 동안 약 3000명의 방문객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부산 태종대유원지 주차장에 자동차 극장 3월 개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영도구 태종대유원지 부설주차장 7-2구역에 자동차 야외극장을 조성해 오는 3월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영도구 첫 영화관인 태종대 자동차 야외극장은 상영관 1개에 차량 150대가 들어갈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