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실외에 이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등의 영향으로 패션과 뷰티 시장이 살아나면서 예쁜 속옷 구매도 늘고 있다.
GS샵 관계자는 "온라인몰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인 2/1(수) ~ 2/10(금)까지 열흘간 여성 속옷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기간 동안 인기가 높았던 잠옷과 라운지웨어 등 홈웨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0% 감소하고, 일반 브래지어와 팬티 등 속옷 매출은 전년비 38% 증가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원더브라 원더부스트’와 같은 볼륨라인은 전년비 145%, , ‘비너스 헤리티지 더 뮤즈’와 같이 화려한 레이스가 포인트인 패션라인은 118%, ‘스팽스 거들’, ‘WOX 배쏙티’처럼 편안하면서도 몸매를 잡아주는 세미 보정 속옷 매출이 전년비 215% 늘어나며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여기에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트렌드 영향으로 ‘리복 스피드윅’, ‘플레이텍스 스포티플러스’ 등 스포츠 브랜드 속옷 매출도 전년비 78% 증가했다.
박지현 GS샵 백화점팀 언더웨어MD는 “보통 속옷은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이 성수기인데 연초에 40%가까이 매출 증가한 것은 이례적이다”라며 “얼굴을 꾸미기 시작하면 아무래도 의복에 더 신경을 쓰게 되는데,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로 메이크업 수요가 살아나면서 속옷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속옷 트렌드는 코로나 기간동안 편안함을 우선했다면 지금은 확실히 스타일을 살려주는 예쁜 속옷을 많이 구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화한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GS샵 온라인몰은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2월 15일(수)부터 신영와코루가 ‘비너스’ 브랜드 상품을 대상으로 1년에 단 두 차례만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를 종합 온라인몰 가운데 가장 먼저 오픈한다. 비너스 모델 이하늬가 광고에서 착용한 ‘랄랄라 메모리브라’를 포함해 백화점 동일 상품을 최대 85%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골든베어, 23SS 시즌 농구 테마를 담은 ‘WITHOUT BIAS’ 캠페인 오픈
골든베어는 스트릿 문화를 담은 골프웨어로 골프를 편견 없이 자유롭게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 이번 시즌 'WITHOUT BIAS'를 메인 테마로, 농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접목, 골든베어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재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 브랜드는 골프를 틀에 갇힌 방식이 아닌,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편견 없이 골프와 일상 어느 곳에서든 색다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 특히 농구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컬렉션인 만큼 후디 스웻셔츠와 메시 져지 셋업과 같은 스포티즘 무드의 아이템들과 골든베어만의 패턴을 믹스 매치한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이번 시즌부터 골든베어는 제품을 ‘언더라인’과 ‘오버라인’으로 나누어 골프에서 흔히 쓰이는 용어를 활용했다. 72타 표준 스코어를 기준으로 더 적게 쳤을 때 언더 파(UNDER PAR), 더 많은 타수로 라운딩을 마쳤을 때는 오버 파(OVER PAR)를 의미한다.
◆부산시·KCA·부산 동구, 디지털 인재양성 협약
부산시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부산 동구가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시는 13일 오전 10시 부산시청에서 KCA, 부산 동구와 '디지털 인재양성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등은 KCA 부산본부 3층에 547㎡ 규모로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동구 캠퍼스를 구축해 오는 5월 문을 열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