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울산환경운동연합)
이미지 확대보기‘고마워요 30년, 함께해요 30년’이란 슬로건을 걸고 개최한 이날 30주년 정기총회에서는 환경분야 활동에 공헌이 큰 3개 부문 시상도 함께 있었다.
제정 3회차를 맞는 환경기자상에는 울산매일신문 김상아 기자가 수상했다.
또한 환경연합 후원 15년을 넘는 회원에게 주는 ‘굵고 길게 상’에는 이종호 ,황혜주 회원 등 12명이 수상했다.울산환경운동연합은 울산 국가산단의 공해 문제와 ‘온산병’에 대응하기 위해 1989년 창립한 울산공해추방운동연합이 모태로서 1993년 전국환경운동연합 창립에 맞춰 울산환경운동연합으로 재창립하여 올해 30주년을 맞는 울산의 대표적인 환경단체다.
(사진제공=울산환경운동연합)
이미지 확대보기작년에 사단법인으로 전환했으며 종전의 운영위원회를 이사회로 개편하고 25명 이내의 이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7대 사업 기조하에 10개 역점사업 목표와 이를 위한 예산안을 의결했다.
10대 역점사업의 주요 내용은 △재정 자립과 회원 참여 확대, △탈핵 기후정의 케이블카 반대 등 연대활동, △환경교육과 홍보를 위한 공모 협력사업, △일회용품 안 쓰기 및 노플라스틱 운동, △대기질 및 강과 바다 수질모니터링 활동, △각종 환경 현안 대응 등이다.
한편 이날 총회는 행사장 입구에 환경사진 전시 및 회원들이 쓰지 않는 물품을 기증해서 판매하는 알뜰장터도 함께 열어 기증된 물품이 거의 완판되는 호응을 얻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