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시군구연맹)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석현정 위원장,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이철수 위원장, 전국시도교육청노조 진영민 위원장, 광역연맹 강순하 위원장, 소방노조 고진영 위원장, 시군구연맹 임원진 및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상돈 천안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문진석 국회의원, 이정문 국회의원,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이종담 천안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투쟁적인 모습과 달리 흡사 기업의 신제품 설명회를 보는 듯한 파격적인 연출로 진행한 출범사에서 공주석 위원장은 “시군구 연맹이 지난 10년간 수많은 제도개선 성과가 있었으며, 앞으로의 10년은 국민을 위한 노동자로, 노(勞)는 힘의 정신으로 직장 내 민주주의 실현, 노동·정치기본권 강화, 공적연금 강화, 하후상박 보수인상, 진정한 인사·조직 자치, 선거사무개선 등을 위해 나아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자문노무사인 박현국 노무사와 시군구연맹 설립 초기에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기틀을 잡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이순광 전 사무총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재난현장에서 유명을 달리한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사)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미래비전 선포식에서는 ‘분권형 노조 주체성 강화’, ‘다시 헌법 10조 시대를 향해’의 슬로건을 통해 시군구연맹의 차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지속적인 국회토론회, 정부부처 및 정당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공무원들의 정당한 노동의 댓가와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발로 직접 뛰는 노조를 실천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