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스토어'로 명칭 변경

기사입력:2023-03-07 19:27:42
[로이슈 심준보 기자]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스토어'로 명칭 변경 등



삼성전자의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 디지털프라자'가 8일부터 '삼성스토어(Samsung Store)'로 새출발한다.

전국 360개의 디지털프라자뿐 아니라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입점된 전체 오프라인 매장의 명칭도 삼성스토어로 변경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갤럭시·비스포크·스마트싱스·라이프스타일 TV 등으로 한층 젊어진 삼성전자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삼성스토어를 차별화된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명칭 변경으로 오프라인 매장 삼성스토어와 온라인 매장 '삼성닷컴'으로 리테일 체제를 정비해, 향후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을 기념해 8일부터 31일까지 삼성스토어를 방문하는 삼성 멤버십 회원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강봉구 부사장은 "23년만에 새롭게 변화하는 '삼성스토어'가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세심하게 반영해 더욱 젊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지역 랜드마크로 변모할 것"이라며 "많은 기대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LG 틔운, 씨앗키트 추가

LG전자가 고객이 다양한 반려(伴侶) 식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식물생활가전 틔운과 틔운 미니에 새로운 씨앗키트를 추가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새로운 꽃인 ‘채송화’와 ‘오팔바질’, ‘딜’ 2종의 허브 등 틔운에서 키울 수 있는 신규 씨앗키트 3종을 최근 출시했다. 이 중 딜 씨앗키트는 틔운 미니용으로도 출시됐다.

새 씨앗키트는 채송화, 촛불맨드라미, 비올라 등 꽃 3종으로 구성된 ‘컬러스오브러브2(Colors of Love 2)’ 패키지와 오팔바질, 딜, 루꼴라로 구성된 ‘이탈리안허브2(Italian Herb 2)’ 패키지로 구입할 수 있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신상윤 대표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씨앗키트를 선보임으로써 나만의 식물생활을 즐길 수 있는 LG 틔운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서비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서비스센터 부문 12년 연속 1위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7일 발표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서비스센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2012년 해당 부문 조사가 도입된 이래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대기록이다.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업의 가치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조사에는 증권가 애널리스트, 산업계 종사자, 소비자 등 약 1만2000명이 참여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12개 평가 항목 중 ▲고객 만족도 ▲서비스 혁신성 ▲기업 신뢰도 등 11개 영역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서비스 송봉섭 대표이사는 "12년 연속 서비스센터 부문 1위로 선정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T-뉴빌리티-SK쉴더스 ‘자율주행 AI순찰로봇’ 공동 개발

SK텔레콤은 자사의 AI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배달로봇 업체인 뉴빌리티, 융합보안 서비스 전문회사인 SK쉴더스와 손잡고 ‘자율주행 AI순찰로봇’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자율주행 AI순찰로봇’ 서비스란 자율주행 로봇이 지정된 구역을 계속 움직이며 모니터링하고, 특이상황 감지시 관제센터에서 보안요원을 출동시키는 보안 및 경비 서비스다.

이를 위해 3사는 7일 SK쉴더스 삼성동 사옥에서 MOU를 체결했다. SKT의 AI 영상인식 및 전송기술을 뉴빌리티가 보유한 자율주행 로봇기술 및 원격관제 솔루션에 적용하고 SK쉴더스의 보안 솔루션 및 영업 인프라를 활용해 AI순찰로봇 서비스의 효율성을 점검하고 상용 서비스를 앞당기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뉴비’는 GPS, 카메라 및 센서를 결합한 기술로 장애물을 인식하고 회피해 이동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으로, 고가의 라이다(LiDAR) 센서 대신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이 적용도ᅟᅤᆻ다.

3사는 지난 2월22일부터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덕성여대 쌍문근화캠퍼스 내에서 AI순찰로봇을 시범 테스트 중이다.

3사는 이번 덕성여대 시범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3월말까지 AI순찰로봇 서비스 상품화를 위해 필요한 스펙과 기능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공동 개발을 위한 각 사의 역할과 개발비용 분담 방안, 사업모델 등을 담은 본계약을 2분기 내에 체결하고 연내 상용화 서비스를 출시할 방침이다.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는 “AI 컴퍼니로 도약하고 있는 SKT와 융합보안 서비스를 주도하는 SK쉴더스와 협업을 하게 돼 매우 의미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완성도 높은 AI 순찰로봇 상용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는 한편,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쉴더스 김윤호 성장추진실장은 “자율주행 AI순찰로봇은 보안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보안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순찰로봇을 시작으로 시설안전과 화재예방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로봇을 지속 선보이면서 일상의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낙훈 SKT Industrial AIX CO 담당은 “고객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로봇제조사가 직접대응하기 어려운 영역을 AI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SKT 로봇사업의 핵심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학 캠퍼스를 넘어 아파트단지, 산업현장 등 다양한 일상 속 공간을 자율주행로봇으로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SK쉴더스, 뉴빌리티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와디즈 인기 제품 만나세요”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대 펀딩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와 손잡고 MZ소통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에서 펀딩 제품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틈 3층에 와디즈 전용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20여 개의 펀딩 제품을 판매한다. 3월에는 와디즈에서 인기를 끌었던 비건화장품, 듀얼스크린, 블루투스 스피커, 캠핑랜턴 등 뷰티/IT/홈/여행 관련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된다.

틈에서는 와디즈 펀딩 상품들을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보고 펀딩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펀딩 제품 외에도 현장에서 즉시 구매가 가능한 ‘스토어존’에 비치된 40여 개의 상품들은 스마트폰에 틈 앱을 설치하면 구매 금액의 5%가 할인, LG유플러스 가입 고객이라면 10%가 할인된다.

양사는 틈에 방문하는 고객들의 관심도를 측정하고, 매장 내 직원(유플러)을 통해 고객의 반응을 수집할 계획이다. 이를 펀딩 사업가들이 품질과 사용성 개선에 활용하도록 리포트로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심 판매 채널을 운영하는 와디즈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마련하게 됐으며, LG유플러스는 젊은 사업가들의 아이디어 제품들이 시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해 ‘사회적 순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양사는 틈이 펀딩 제품의 고객과 만나는 오프라인 접점으로 발돋움하고, 고객의 목소리가 품질고도화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와디즈 전용 공간을 운영하면서 얻은 고객 반응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시/판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Consumer부문장(부사장)은 “젊은 사업가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와디즈처럼 LG유플러스도 MZ세대와의 소통채널인 틈을 통해 고객가치혁신을 위해 도전하는 ‘Why Not’ 캠페인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펀딩과 디지털기술로 일상의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와디즈와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늘려가는 한편, 더욱 유니크하고 가치있는 제품들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전략적 비즈니스를 구축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NHN엔터프라이즈,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클라우드 지원 서비스 등록

NHN클라우드의 자회사 NHN엔터프라이즈가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서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NHN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은 정부가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기관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지원 서비스, 클라우드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 등을 도입 시 간소화된 절차로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를 계약할 수 있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은 조달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공급자만 서비스를 등록할 수 있다.

이번 선정으로 NHN엔터프라이즈는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서 ▲클라우드 시스템 관리, 기술 지원, 보안 설정 등을 제공하는 ‘운영관리 서비스’ ▲클라우드 도입 방향, 비용 분석 등을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 ▲클라우드 전환 계획을 설계하고 수행하는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등 NHN클라우드와 연계한 최적화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공공기관은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또, NHN엔터프라이즈는 공급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와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NHN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도입을 이제 막 시작하는 기관의 전산, IT담당자 등은 클라우드 운영 관리에 있어서 막막함을 느낄 수 있다”며, “당사는 이번 지원 서비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클라우드 사용 환경을 제공해 기관이 본연 역량에 집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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