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산림청)
이미지 확대보기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4대(산림청 10, 국방부 2, 지자체 1, 소방청 1), 산불진화장비 22대(산불지휘·진화차 10, 소방차 12), 산불진화대원 116명(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62명, 공중진화대 16, 산림공무원 7, 소방 31)을 긴급히 투입, 오후 5시 10분에 완료했다.
현장에는 강한 바람(서남서풍, 순간풍속 9m/s)이 불어 산불진화헬기를 집중 투입해 총력 대응했고, 산불 영향구역은 약 12ha 정도 로 추정되나, 정확한 피해면적은 정밀조사하여 집계할 예정이다. 또한 한때 주민 4가구 5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으나가옥 및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앞서 충남 서천군 판교면 흥림리 산 91-8에서 오후 1시 19분 발생한 산불도 2시간 10여분 만인 오후 3시 38분에 주불진화 완료했다. 해당 산불은 산 정상부에서 발화했고,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청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소각 등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할 것으로, 산불 예방을 위해 국민여러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