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관계자는 "2023 인바디 리포트는 전 세계에 축적된 인바디 체성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가, 성별, 연령층에 따라 나타나는 체성분 변화 양상 및 트렌드 등을 다룬다"라며 "리포트는 코로나, 사회 이슈, 계절 등 환경적 요인에 따른 체성분 동향을 통해 스포츠 트레이너, 연구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참고 지침서로 활용되고, 일반인들에게는 본인의 체성분이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 확인 및 비교해 체계적인 체성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라고 전했다.
2017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5개년 동안 전 세계에서 누적된 인바디 체성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가 가장 많이 쌓인 12개 국가, 네덜란드, 독일, 말레이시아, 멕시코, 미국, 영국, 인도, 일본, 중국, 캐나다, 한국, 호주의 체성분 데이터를 분석했다. 2023년 3월 기준, 현재 인바디에는 8800만 이상의 체성분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다.
리포트는 ▲연 단위로 살펴보는 전 세계인의 체성분 ▲코로나가 체성분에 미친 영향 ▲성별 및 연령에 따른 체성분 동향 등 크게 세 가지 주제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연 단위로 살펴보는 전 세계인의 체성분’ 챕터에서는, 국가별 남녀 평균 근육량, 전 세계 사람들이 인바디를 가장 많이 측정하는 시기, 인바디 측정 시기로 살펴본 국가별 건강관리 시즌, 1년 주기로 나타나는 국가별 사람들의 체지방률 변화 동향, 북반구와 남반구의 계절별 체지방률 동향을 살펴본다.
해당 챕터에 의하면, 국가별 평균 SMI(Skeletal Muscle Index; 골격근량 지수, 사지 근육량을 신장 제곱으로 나눈 값) 상위 6위는 남녀 관계 없이 미국, 호주, 네덜란드 등 모두 서방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국가의 골격근량 대비 서방 국가의 골격근량이 전체적으로 조금 더 발달한 것이다.
국가별 인바디 측정 시기를 통해 각 나라의 문화, 환경적 요인에 의한 생활패턴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한국 여성의 월별 인바디 측정 횟수는 다이어트와 같은 새해다짐 풍토 등의 영향을 받아 매년 1월에 급증한다. 인도 여성은 10월에 인바디 측정 횟수가 급증한다. 인도는 10월부터 2월 사이 비교적 따뜻한 겨울로 운동 등 건강관리하기 좋은 계절이 시작되고, 그 외는 혹서기, 우기가 이어진다. 남반구에 있는 한국과 정반대에 위치한 북반구 국가 호주는 인바디 측정 데이터 추이가 한국과 정 반대로 나타난다.
‘코로나가 체성분에 미친 영향’ 챕터에서는는, 코로나 이후 전 세계인의 인바디 측정 동향, 코로나로 인한 국가별 근육량 변화 동향,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남성, 여성의 국가별 근육량와 체지방량 변화 특징 등을 분석했다.
이 외에도 2023 인바디 리포트에서는 가정용 인바디와 피트니스 센터 등에서 사용되는 전문가용 인바디 각 기기별로 측정되는 체성분 데이터를 통해, 인바디 측정 및 운동 장소에 따른 차이점을 소개한다. 빅데이터 처리 방법, 인바디 용어 정리, 건강 관리 트렌드 등의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 LoL 163번째 챔피언 ‘밀리오’ 정식 출시
라이엇 게임즈가 PC 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의 신규 챔피언 ‘밀리오(Milio)’를 23일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했다.
밀리오는 LoL의 163번째 챔피언이자 2022년 2월 출시한 ‘레나타 글라스크’ 이후 1년여 만에 등장하는 신규 서포터 챔피언이다. 치유 능력을 지닌 불꽃인 ‘액시옴(Axiom)’을 활용해 아군을 돕는 ‘정통 서포터’로 설계되었다.
◆양구군, 치매·홀몸 어르신에게 인공지능 말벗 인형 지원
강원 양구군은 치매 환자,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말벗 인형 '천사친구 효돌·효순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중 우울 척도가 높은 10명에게 오는 12월까지 말벗 인형을 지원한다.
이는 정서·인지 정도가 다소 낮은 어르신을 돕는 인형 모양의 로봇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