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축제가 열리는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앞쪽에는 왕벚나무 300여그루가 줄지어 서 있는 500m 벚꽃길이 조성돼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홍천은 상대적으로 높은 고도와 기후의 영향으로 춘천보다 개화가 일주일 정도 늦어 끝무렵까지 봄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라고 밝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올봄이 마스크에서 자유로워진 사실상의 첫 시즌인 만큼, 다채로운 현장 행사와 이벤트로 상춘객을 맞는다.
이를 위해 벚꽃길에는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 사이로 비눗방울을 뿌려 동화 같은 분위기를 내고자 했고, 매일 해가 진 뒤에도 가족, 친구, 연인과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조명을 밝혀두기로 했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토요일(오후 1시~5시)과 일요일(오후 12시~3시)에는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삐에로 풍선아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같은 볼거리와 더불어 즐길거리, 먹거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봄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를 위해서는 푸드트럭과 부스를 운영하는데, 여기에서는 핫도그와 츄러스, 소떡소떡, 큐브 스테이크, 타코야키 등 간단한 요깃거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축제기간 중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7시까지였던 푸드트럭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 확대해 고객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은 동물에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이 말 타기(오전 10시~오후 6시)와 먹이주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꾸렸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면 좋은 향초와 머그컵 만들기와 소방 안전 체험 등도 선보이고, 대륙별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소노 와이너리 투어’도 4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고객들을 만난다.
◆적십자사 서울지사, 인왕산 산불 현장 구호 활동 지원
재난관리책임기관인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서울 인왕산 산불 현장 구호 활동을 위해 적십자 봉사원과 직원을 파견했다.
또한 서울특별시와 협의를 통해 이재민이 임시로 거주하는 장소에 재난심리회복 상담소를 개소, 이재민 대상 심리상담을 지원했다.
◆함안군, 4월 한 달간 함안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단속
경남 함안군은 지역 화폐인 '함안 사랑 상품권'의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해 단속한다고 3일 밝혔다.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이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결제 거부 등을 집중 확인한다.
이번 단속은 행정안전부 전국 일제 단속 운영 기간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