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6일 여의도 더 케이 타워에서 서울·수도권 지역의 수출입 기업 재무 담당자 50여 명을 초청해 ‘2023년 환율 전망 및 KB Star FX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강사로 참여해 '미국 SVB 사태로 앞당겨질 연준의 긴축 사이클 종료'를 주제로 금년도 금융 시장의 주요 이슈와 주요 통화별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한만규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본부 전문역이 지난 1월 오픈한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 ‘KB Star FX’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정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부행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우려 등으로 향후 전망을 쉽게 예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수출입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캠코,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 전개
한국자산관리공사는 6일부터 5월 5일까지 한 달간 임직원 건강 증진과 친환경 ESG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캠코는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에 소셜임팩트(Social impact) 플랫폼을 활용했다. 생활 속 걷기를 통해 모은 임직원 걸음 수가 30일간 1억 걸음을 달성하면 캠코가 1억 원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직원의 건강 증진과 함께 에너지 절약을 통한 탄소중립 동참해 적립될 기부금을 바탕으로 부산시 및 부산시설공단과 협업해 부산시민공원 내 ‘키우미 예술정원’ 조성에 보탤 계획이다.
키우미 예술정원은 오는 7월 중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 내 위치하며, 다양한 수목과 포토존으로 활용될 디자인 벤치 등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올해로 4회차를 맞은 걸음 기부 캠페인이 성황리에 운영될 수 있도록 저 역시 걸음 기부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여 ESG경영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 ‘신한중소형주알파펀드’ 순자산 200억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자사의 대표 중소형주펀드인 신한중소형주알파펀드가 순자산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펀드의 운용역인 정성한 신한자산운용 알파운용센터장은 “신한중소형주알파펀드는 작년까지는 여러 산업 패러다임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변동성을 관리해 순환매 장세에 대응해 왔고, 올해 초부터는 기존 인프라, 전기차, 콘텐츠 및 친환경 패러다임 비중을 고수해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해가고 있다”며 “당분간 실적이 강한 패러다임 종목 위주로 투자하되 2분기 이후부터는 경기 회복 가능성을 염두하고 성과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중소형주알파펀드는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광주은행, 교보생명,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수협은행, SC은행,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전북은행, 제주은행, KB증권, 하나은행,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코람코에너지리츠, LS이링크와 EV충전소 개발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에너지리츠가 보유한 지역거점 주유소 2곳을 전기차(EV, Electric Vehicle) 충전소로 전환한다고 7일 밝혔다.
전환대상 주유소는 인천시 미추홀구와 경남 창원시 소재 주유소로 대규모 주거지 초입에 위치한 거점 주유소들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들 주유소의 주유관련 시설을 없애고 각각 500평과 900평 규모에 달하는 부지 위에 EV전용 충전시설을 신규 도입한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에너지리츠 이사회를 열고 엘에스이링크를 새로운 임차인으로 맞는 책임임대차계약 변경안을 결의했다. 엘에스이링크는 ㈜LS와 에너지기업 E1이 합작해 설립한 EV충전 인프라 기업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번 용도전환을 시작으로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주유소 자산을 줄이는 대신 EV전용시설을 확대해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에 맞는 포트폴리오로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코람코자산신탁 윤장호 부사장은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자산의 형태가 정해져있는 매출고정형 리츠가 아니다”라며 “주유소 부지를 플랫폼으로 활용하여 미래 유망산업을 결합해 꾸준히 자산 가치를 높여가는 것은 물론 고객의 삶과 밀착해 생활 속에 파고드는 리츠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