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정동만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심지어 해명이라고 내놓은 대답은 더 가관이다. ‘더탐사’는 “조선시대 때 쓰던 일광산에서 그 명칭이 유래됐을 수는 있어요. 그러나 어쨌든 조선총독부에서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이제 면을 신설할 때 보니까 이쪽 주변에 일광산이라고 있네. 일광이라고 하는 단어는 우리도 좋은 즐겨 쓰는 단어야. 잘 됐네. 일광면이라고 하지 뭐. 이랬을 수 있는 거예요”라며, 확인도 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질의과정에서 “제가 ‘더탐사’하고 같이 협업을 한 건 맞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국회 회의록에도 정확히 기재되어 있다. 이 유튜브 채널이 어떤 성향인지, 누구와 협업을 하고, 누구를 공격하기 위해 존재하는지를 스스로 밝힌 것이다.
민주당 부산시당과 의원들, 민주당 기장군 당직자들이 부산시민과 기장군민의 명예가 실추된 일에 대해 말 한마디 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이 자기편을 공격할 수는 없어서인지 묻고 싶다고 했다.
정동만 의원은 “일광읍이 친일과 전혀 무관하다는 것은 부산시민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민주당은 일광읍 주민들의 명예를 훼손시킨 ‘더탐사’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길 바란다”며 “지금 즉시 일광읍 주민들께 사과하고, 억지 주장으로 일광읍 주민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당장 멈추길 바란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