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은 면세업계 최초로 면세품 물류 포장용 비닐 랩 재사용에 나선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포장용 비닐 랩은 물류센터나 산업현장에서 상품의 운송에 쓰이는 얇은 비닐 랩이다"라며 "주로 화물운반대로 불리는 ‘팔레트’ 위에 적재된 물건들을 감싸서 고정하는 용도로 쓰인다. 국내외로 상품을 운송하는 일이 잦은 유통업계들은 비닐 랩 사용량이 많은 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라면세점은 기존 일회성 소모품이었던 비닐 랩을 사용 후 폐기해 왔으나, 앞으로는 사용한 비닐 랩을 회수하여 전문 재활용 업체를 통해 ‘재생 비닐 랩’으로 재생산한 후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연간 18.7톤의 비닐 폐기물 감축이 가능해졌으며, 이는 탄소 배출량 34.8톤 절감 및 소나무 2,239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은 수준이다.
‘재생 비닐 랩’은 이달 신라면세점 메인 물류센터인 제2통합물류센터 도입을 시작으로, 제1통합물류센터 및 제주 통합물류센터를 포함한 다른 물류 거점에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재생 비닐 랩 도입은 기업의 친환경 정책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 반영한 의미 있는 변화”라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 도입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ESG 활동 확대를 통해 면세업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8회 여성과총 독후감 공모전 개최'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오명숙, 이하 여성과총) 는 2023년 4월 17일(월)부터 6월 16일(금)까지 ‘제8 회 여성과총 독후감 공모전'을 실시한다.
여성과총은 중고교생의 이공계 진로 개척을 위해 우수 여성 과학자를 발굴하여 , 이들의 이야기를 도서로 출간하고 전국 중고교와 도서관에 배포하고 있다.
여성과총이 발간하는 과학도서는 2017년, 2020년 세종도서 , 2017년, 2018년 우수과학도서에 선정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도서 출간 이외에도 여성과학기술인이 찾아가는 북토크 , 저자콘서트,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출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원주시, 28일까지 강릉산불 피해 복구 성금 모금 나서
강원 원주시가 강릉 산불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피해복구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을 시작한다.
성금 모금은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모금한 성금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의 피해 복구와 피해자 지원에 사용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