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부산식약청)은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원인 파악 등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25일 오후 2시 울산약사중학교(울산 중구 소재)에서 ‘2023년 식중독 발생 신속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학교에서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의심환자 발생 신속보고, 관계기관 전파 등 식중독 대응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기 위해서다. 효율적인 훈련을 위해 울산시청, 울산중구청‧보건소, 울산교육청, 울산강북교육지원청 등이 함께 참여한다.

홍헌우 부산식약청장은 “이번 모의훈련으로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확산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식중독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여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최근 기온 상승 등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