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관계자는 "체험관 ‘워터 폴리 스튜디오’는 어린이들이 소리를 통해 예술을 표현하는 ‘폴리아티스트’가 되어, 쓰임이 다한 소품으로 제주 자연과 물을 표현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라며 "체험관을 찾은 어린이들은 페트병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물, 비, 바람 등 제주 자연 소리를 직접 예술로 표현해 제주삼다수 영상에 녹음하는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제주삼다수는 어린이들이 자원순환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재활용 습관을 길러주고자 한다. 또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효과음을 자유롭게 표현해 봄으로써 창의성과 오감발달을 돕고 제주 청정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자 한다.
‘워터 폴리 스튜디오’에서는 녹음실과 편집실, 상영관 등으로 구성돼 전문적인 음향 녹음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체험은 제주삼다수 영상을 시청한 뒤 영상에 삽입될 소리를 직접 만들어보고, 학부모와 함께 완성된 미디어 작품을 시청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또 참여 어린이에게는 제주삼다수 330mL가 제공되며, 오픈 이벤트로 어린이 ESG 그림 공모전 수상작으로 만든 디자인 배지를 증정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재활용품의 새로운 쓸모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키자니아에 신규 체험관을 오픈했다”며 “제주삼다수 체험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과 재활용품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가치관을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아진P&P 안종형 부장, 한국펄프종이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제지기술인상 수상
제지기업 아진P&P(대표 정연욱·김진두)의 안종형 부장이 '2023 한국펄프종이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지기술인상을 수상했다.
2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서 열린 시상식에는 안종형 부장을 비롯 김진두 한국펄프종이공학회 회장, 이학래 서울대학교 교수, 이복진 태림포장 대표 등 국내 제지 관련 산학연을 총망라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지기술인상은 국내 펄프·제지기술 활성화와 제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제지인에게 주는 상이다.
◆구리시, 지식기반·첨단업종 오면 보조금 지급
경기 구리시의회는 28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용현 의원이 발의한 '기업활동 촉진 및 유치 지원 조례'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 조례는 투자비가 15억원 이상이거나 상시 고용인원이 20명 이상인 지식 기반·서비스 산업과 첨단업종을 유치하고자 보조금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벤처기업의 경우 투자비 5억원 이상, 상시 고용인원 10명 이상이면 지원한다.
조례에 따라 구리시는 이들 업종에 임차료의 50% 범위 안에서 최대 1억원을, 시설투자비는 기준 초과 금액의 5% 범위 안에 최대 2억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