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EU 발달장애 미술가 해외교류전' 참여작가가 우리금융 본사에서 열린 국내 전시회에서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이미지 확대보기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국내 재능있는 발달장애 미술가의 작품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3 한·EU 발달장애 미술가 해외교류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이 5월 2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주최하는 '2023 한·EU 발달장애 미술가 해외교류전'은 국내 발달장애 미술가 중 역량을 인정받은 작가들을 선정해 해외에 소개함으로써 발달장애 미술가의 활동무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교류전에 앞서 국내에서 먼저 발달장애 미술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5월 12일까지 우리금융 본사 지하 1층 우리갤러리에서 국내 발달장애 미술가 38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이번 해외교류전은 우리나라 발달장애 미술가들의 훌륭한 작품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5월 12일까지 열리는 국내 전시회는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해외교류전 작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참여작가들의 노력과 가족들의 지원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발달장애인 등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DGB데이터시스템, 어버이날 맞이 무료급식 나눔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데이터시스템(대표이사 이숭인)은 8일 대구동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재희)에서 지역 어르신과 DGB사회공헌재단이 함께하는 행복드림 ‘소고기국밥 나눔데이’ 및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5월 DGB 행복 Dream Day’ 일환으로 이날 이숭인 대표와 직원들이 직접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다.
‘DGB 행복 Dream Day’는 DGB금융그룹의 창립기념일이 있는 5월과 사회복지의 날이 있는 9월에 매년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DGB데이터시스템 이숭인 대표는 “올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현장에서 임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돼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통해 ESG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농협 '농업인 무료법률상담' 실시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와 화도농협(조합장 최상복)은 8일 농업인을 비롯한 취약계층과 조합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권익보호를 위한 ‘농업인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인 무료법률상담은 영농과 생활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적 분쟁과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화도농협 조합원의 시간적·지리적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농협중앙회 소속 변호사 4명이 현장을 찾아가 1:1 맞춤형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협중앙회는 1996년부터 농업인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2021년에는 법무지원국을 신설하고 무변촌(無辯村)지역 농업인의 법률리스크 경감을 위한 현장 맟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농업인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법률상담을 받은 한 농업인은 “법적 문제가 있었지만, 법률지식에 대한 어려움과 변호사 상담비용 등으로 부담이 컸다” 며 “농협이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해주어 너무 감사하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종권 농협중앙회 준법감시인은 “농업인이 직면한 법률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지속가능한 100년 농촌’의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