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치킨, 피자 등 간편식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컬리 관계자는 "최근 외식 물가 상승과 배달 음식 가격 부담 등으로 소비자들이 집에서 직접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컬리가 마켓컬리에서 판매중인 간편식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올 들어 4월까지 전년 동기(1월~4월) 대비 양념치킨은 100%, 치킨윙은 35%, 치킨류는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마켓컬리에서 지난해 11월 출시한 ‘두마리 99치킨’은 옛날 치킨 두 마리를 9,900원에 판매, 맛과 가격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출시 6개월 만에 15만 마리 이상 판매됐다. “듣던 대로 가성비 넘치는 제품”, “시켜 먹거나 사 먹는 것보다 맛있다” 등 1만2,000건 이상의 후기도 이어지고 있다.

피자 카테고리에서는 컬리 온리 제품인 ‘모터시티 디트로이트 피자’가 판매 순위 상위에 올랐다. 에어 프라이어를 이용해 조리하면 매장과 같은 퀄리티를 맛볼 수 있어 인기다. 지난해 12월 출시 당시 보다 올 4월에는 판매량이 3배 이상 증가했다.

간편식 인기에 힘입어 출시 제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최신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마켓컬리는 ‘두마리 99치킨’의 인기에 힘입어 ’99핫도그’를 출시했다. 9,9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핫도그 10개가 한 세트로 출시 한 달 만에 3만 5,000개 이상 판매됐다. 치킨을 부위 별로 맛볼 수 있는 ‘압구정 포차’의 ‘버팔로 봉’, ‘바베큐 윙’, ‘바베큐 봉’ 등과 ‘다운타우너’의 ‘시그니처 핫도그’ 등도 신상 간편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코(ECCO), SS 23 시즌 스페셜 에디션 ‘코즈모 슬라이드(COZMO SLIDE)’ 출시

에코(ECCO)에서 SS 23 여름 시즌 스페셜 에디션 코즈모 슬라이드(COZMO SLIDE) 컬렉션을 출시한다.

에코는 매 시즌 발의 곡선을 최대한으로 구현시키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차별화된 편안함을 제공하는 아이템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여름 시즌 역시 발을 감싸는 듯한 완벽한 피팅감과 푹신하면서도 가벼운 착화감을 선사해 줄 슬라이드를 특별히 개발해 한정판으로 출시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새롭게 선보이는 에코의 코즈모 슬라이드 컬렉션은 물에 강하고 건조가 빠른 일체형의 EVA 폼 구조로 비 오는 날씨나 해변에서 특히 유용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어퍼 쪽의 구멍 디테일로 통기성을 더하였다. 아웃솔 바닥 부분은 들쑥날쑥한 트랙션 구조로 우수한 접지력을 제공하며 해변, 바위 등의 지형에서도 미끄러움을 방지한다.

◆철원군 고석정 꽃밭 20일 개장

강원 철원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고석정 꽃밭이 이번 주말부터 봄철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철원군은 축구장(0.714㏊) 21개 면적에 달하는 15㏊ 규모로 꽃밭을 조성하고 꽃양귀비와 안개초, 금어초, 수레국화, 유채 등 다양한 봄꽃을 심어 오는 20일부터 상춘객 맞이에 나선다.

다만 꽃이 만발하기 전인 31일까지는 무료로 입장객을 받은 뒤 내달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폐장일은 꽃 상황에 따라 내달 중순까지 유동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