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피딕 관계자는 "‘콜키지(Corkage)’는 본래 포도주와 관련된 용어로 코르크 차지(Cork Charge)를 뜻한다"라며 "이는 별도의 비용을 지불한 후 본인의 와인을 음식점에 가져가서 마시며, 식당에서는 와인 오프너와 와인 잔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와인을 가져온 고객에 한해 음식점에서는 고객에게 별도 비용을 부과하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최근, 위스키 트렌드와 함께 와인 외에도 위스키나 막걸리 등 다양한 주류의 콜키지도 가능해졌다.
이러한 트렌드와 함께 글렌피딕도 위스키 콜키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일조하고 있다.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위스키를 찾고 즐길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 ‘글렌피딕 몰트 저니(Glenfiddich Malt Journey)’를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위스키 ‘콜키지’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색다른 콘텐츠로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글렌피딕 콜키지의 첫 번째 편에서는 ‘글렌피딕 타임시리즈 30년’을 통해 소고기와의 완벽한 페어링을 선보였다. 해당 콘텐츠는 타임시리즈 30년 외에도 위스키와 잘 어울리는 음식 등을 소개하며 페어링 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글렌피딕은 이번 콘텐츠를 시작으로 위스키 콜키지라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는 고정관념에 의해 망설이는 사람들을 포함해, 음식과 함께 위스키를 접할 때 풍미를 해치지 않고 유지하면서도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콜키지 외에도 위스키 역사와 문화를 통해 고급 증류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글렌피딕 배대원 앰버서더는 “국내에서는 위스키 콜키지 문화가 낯설고 부담되지만, 이번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고, 취향에 맞는 위스키를 어디에서나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위스키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며, “싱글몰트 카테고리를 최초로 만든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위스키 문화를 시도하고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하나투어,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주)하나투어 (대표이사 송미선)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이하 UNGC)에 가입했다.
하나투어가 가입한 UNGC는 유엔의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2000년 미국 뉴욕에서 발족한 국제협약이다. 현재 전 세계 177개국 2만여개 기업 및 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ESG 경영 활동의 전략 비전을 수립하고 ESG 경영의 주요 사항들을 내재화하며, 사용자와 지역 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담은 이행보고서(COP)를 2024년에 공개할 예정이다.
◆순창군 "매월 10만원 적립해 2년 후에 720만원 받으세요"
전북 순창군은 22일 근로의욕 고취와 안정적인 생활에 보탬을 주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 참여자 33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종자통장은 청년 근로자가 매달 10만원씩 2년간 적립할 경우 군에서 480만원을 지원, 만기에 720만원과 은행 이자를 함께 받는 제도다.
선정된 청년 근로자는 36~39세 117명, 31~35세 89명, 26~30세 82명, 21~25세 42명, 18~20대 5명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