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관계자는 "'것룩'은 돼지의 장내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라며 "이 제품이 첨가된 사료를 먹이면 어린 돼지의 장건강이 개선돼 영양소 흡수율이 높아지고 성장이 촉진된다"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소화기관 발달에 중요한 시기인 생후 3~9주 사이의 이유자돈(젖을 뗀 어린 돼지)용 사료에 최적화됐다. CJ제일제당은 이달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
특히, '것룩'은 기존에 업계에서 돼지사료에 주로 첨가하던 ‘산화아연’ 대신 식물 유래 성분과 기능성 원료를 배합해 만들었다. ‘산화아연’은 돼지의 설사를 억제하는 용도로 널리 쓰여왔으나, 분변으로 배출되면 퇴비 및 토양∙하천 등의 중금속 오염 문제가 있어 각국에서 사용을 금지하거나 허용치를 낮추고 있다. 이 때문에 '것룩'이 산화아연 사용을 저감하고 환경 오염을 줄이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것룩' 개발에 그린바이오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했다. AI 솔루션이 관련 논문 등을 분석해 65,000여 개에 달하는 원료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 중 어린 돼지의 장건강을 위한 최적의 원료를 도출해 최종 제품화에 성공했다. CJ제일제당은 AI 원료물질 선정 솔루션을 지속 활용해 제품 개발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리노스 계열사 메사캠프, 트렌디 캠핑 ‘블루폴(bluepole)’ ‘2023 고카프 킨텍스’ 참가
코스닥상장사인 리노스가 지난해 2월 출자하여 계열사에 편입시킨 캠핑전문기업 메사캠프에서 신규로 런칭한 캠핑 전문 브랜드 블루폴(bluepole)이 5월 26일(금)부터 5월 28일(일) 사흘간 개최되는 ‘2023 고카프 킨텍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고카프는 올해 11주년을 맞는 캠핑&레포츠 페스티벌로써 아웃도어산업의 동향을 제시하고 시장활성화, 여과문화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최대 아웃도어 관련 행사이다.
블루폴은 올해 4월 신규로 런칭한 브랜드로써, 감각적인 색감과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한 캠핑용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트렌디한 캠퍼를 위한 캠핑 전문 브랜드이다.
◆군산시, 유망 강소기업 등 6개 선정…최대 5천만원씩 지원
전북 군산시는 지역 혁신성장을 이끌 유망 강소기업과 강소기업 3개씩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유망 강소기업은 ▲ 스코트라㈜ ▲ ㈜휴먼컴퍼지트 ▲ (유)아리울수산으로 각각 풍력 블레이드, 수상 부유 구조체, 각종 수산물 가공품 제조·생산 업체다.
또 강소기업은 ▲ ㈜제이아이테크 ▲ ㈜카라 ▲ ㈜코스텍으로 각각 반도체 전구체, 자동차 도장, 자동차 전장부품을 제조·생산하는 기업들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