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관계자는 "‘서버 캠퍼스’는 게임 개발자 커리어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서버 개발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청년 구직자 지원이라는 사회공헌적 의미와 함께 전문 인재를 양성해 채용하는 인력 확보의 목적으로 마련됐다"라고 전했다.
지난 3월, 1기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많은 참가 희망자들의 관심 속에 약 1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4월 중순부터 약 5주간 진행된 1기 프로그램은 ‘게임서버 개발에 필요한 필수 기술 학습’이라는 목표 하에 ‘게임서버 개발의 기초’, ‘게임서버 구현’, ‘게임서버 서비스 및 운영의 기초’ 등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특히, 컴투스의 실제 현업 담당자가 강사로 참여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의 우수한 개발 노하우와 실무를 전수하는 양질의 기회를 제공했다.
‘서버 캠퍼스’는 1기는 참여자 전원 수료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수료자 모두에게 각각 장학금 100만 원씩을 지급했다. 또한, 우수 수료자에게는 추후 컴투스의 게임 서버 개발자 인력 충원시에 우선 채용 기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서버 캠퍼스’ 1기의 한 참여자는 “막연하게 서버 개발을 희망했는데, 구체적인 전문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후기를 전했고, 또 다른 참여자는 “혼자서 공부했던 그간의 전체 기간보다 컴투스 서버 캠퍼스에서의 5주 동안 훨씬 더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컴투스는 ‘서버 캠퍼스’ 외에도 최근 5기 모집을 진행한 ‘QA 캠퍼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청년 인재들에게 진로탐색 및 취업성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컴투스의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채용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브리봇, 이스라엘 기업 이뉴이티브와 공동 R&D 협약 체결
홈서비스 로봇 선도 기업 에브리봇(대표 정우철, 270660)이 한-이스라엘 비즈니스세미나에 참석해 이스라엘 이뉴이티브와 공동 R&D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한-이스라엘 비즈니스 세미나’는 한국과 이스라엘 기업이 바이오, 로봇, 스마트모빌리티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업무협약(MOU)과 공동 R&D를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7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 이창양 산업부 장관, 이스라엘 엘리 코헨 외교부 장관과 한-이스라엘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로봇 분야에서는 공동 R&D 협약식이 체결되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로봇 전문 대표기업인 에브리봇과 SK텔레콤 단 2곳만 선정되었다. 이스라엘 기업은 이뉴이티브와 인튜이션 로보틱스가 선정되었다. 이번 공동 R&D 협약식에서 에브리봇은 중소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로봇 기술력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큐라티스,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 155.80대 1
백신 및 면역 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 큐라티스(대표이사 조관구)는 5일과 7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55.80:1의 통합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큐라티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주식 3,500,000주 중, 25%에 해당하는 875,000주에 대해 진행됐다. 총 136,478,80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2,729억 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공모가는 4,000원으로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4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 자금은 ‘QTP101’의 임상 2b/3상 진행에 활용된다.
QTP101은 BCG로 형성된 생체의 면역 반응을 증강시키는 세계 최초 성인 및 청소년 대상의 결핵 백신으로, 지난 2021년 국내에서 성인용 임상 2a상과 청소년용 임상 1상이 완료됐다. 최근에는 국내 성인용 2a상 임상시험 결과가 SCIE급 국제 학술지인 ‘감염질환 및 치료(Infectious Diseases and Therapy)’ 저널에 게재됐다. QTP101은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중앙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실시된 이 임상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뛰어난 안전성과 면역원성 결과를 보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