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되는 의상은 BTS가 ‘제63회 그래미어워즈’ 단독무대에서 Dynamite를 열창했을 당시의 실착 공연의상 이다. 해당 무대는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어워즈 축하무대를 빛낸 BTS의 기념비적인 무대로 평가받는다"라고 전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1월 미국 자선경매에 등장한 BTS의 제 63회 그래미어워즈 공연의상 7벌을 모두 낙찰 받은 바 있다. BTS 10주년을 기념해 해당 공연의상을 팬과 대중에게 공개하며, 이랜드가 자체적인 축하 행사를 준비했다.
BTS 완전체 7명의 그래미어워즈 공연의상은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켄싱턴호텔 여의도 1층에서 공개된다. BTS를 아끼는 팬이라면 누구나 방문해서 무료로 체험하고 실물로 접할 수 있다.
이랜드는 대중문화계의 획을 그은 걸출한 아티스트의 소장품을 수집해 왔다. 비틀즈부터 마돈나, 마이클잭슨 등 전세계 유명 아티스트의 소장품을 모아왔으며, BTS도 컬렉션에 합류하게 됐다.
이랜드 관계자는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문화 예술분야에서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온 결과물”이라고 말하며, “BTS 1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BTS의 기념비적인 무대 의상을 무료로 공개하고 팬과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 속초항서 코스타 세레나호 3년8개월만에 첫 출항
롯데관광개발은 12일 오후 강원도 속초항에서 주요 내빈이 모인 자리에서 출항식을 갖고 코스타 세레나호를 출항시켰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속초 모항 크루즈가 출항하는 것은 지난 2019년 10월 이후 3년8개월만이다.
이날 출항식에는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이병선 속초시장, 김명길 속초시의장, 강옥희 강원도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코스타 세레나호의 내부를 둘러보고 선장 및 승무원 등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면서 이번 출항을 축하했다.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모두 4,500여명(1항차 2,200명, 2항차 2,300명)의 고객들이 크루즈여행의 즐거움을 다시 맛보게 됐다”면서 "롯데관광개발은 무엇보다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들이 명품 관광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불법도매상 7곳 적발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 12일~5월 12일 도내 의약품도매상 55곳을 단속해 약사법을 위반한 7곳(9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약사면허 대여 및 차용' 4건, '의약품 보관 전용 냉장고에 식품 혼합 보관' 2건, '의약품 운반 차량 표지판 미부착 상태로 의약품 운반' 2건, '유효기간이 지난 불량의약품을 일반의약품과 구분 없이 보관' 1건 등이다.
시흥시 A의약품도매상은 의약품 도매업무관리자로 신고한 약사가 출근하지 않았는데도 의약품 출고 영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