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호관찰소, 보호관찰 청소년 자연치유 프로그램(손 심엉 올레)시행

기사입력:2023-06-16 13:14:25
(사진제공=제주보호관찰소)

(사진제공=제주보호관찰소)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제주보호관찰소(소장 김대요)는 6월 16일 (사)제주올레, 보호관찰위원 제주보호관찰소협의회와 함께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자연을 통해 닫힌 마음을 치료할 수 있도록 자연치유 프로그램(손 심엉 올레)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 ‘손 심엉 올레!’= 프랑스의 소년범 교정 프로그램인 쇠이유(소년원에 수감된 청소년이 자원봉사자와 함께 1,800㎞를 걸으면 석방 허가)에서 착안한 것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소년범과 함께 제주 올레길(26개 코스, 425㎞구성)을 걸으면서 새로운 길을 찾아 주는 선도 프로그램을 말한다. ‘손 심엉 올레’는 이원석 (현) 검찰총장이 제주지검장으로 재직 시 권유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제주보호관찰소, 제주지방검찰청, (사)제주올레,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제주지역협의회 등 6개 유관기관이 소년범의 재범을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선도 프로그램 도입에 뜻을 모아 2022. 5. 19.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행 중이다.

올해 두번째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보호관찰 중인 청소년들이 보호관찰관, 보호관찰위원과 제주 올레 7코스(제주올레여행자센터 ~ 월평포구 총 15.7km 구간)를 함께 걸으며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각자에게 내재된 고민과 상처를 치유하여 스스로의 마음을 평정하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인 A군은 “평소에 걷는 것조차 싫어했던 내가 푸른 제주바다와 숲속의 풀향기를 맡으며 올레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내 맘속에 있던 걱정과 괴로움들이 잠시나마 사라지는 것을 느껴 매우 행복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대요 소장은 “보호관찰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봉사자들과 손잡고 범죄를 방지하는 제도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의 뜻있는 분들과 함께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 및 내재된 상처 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실시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03.06 ▼17.30
코스닥 692.00 ▼1.15
코스피200 332.32 ▼3.28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2,861,000 ▼220,000
비트코인캐시 716,000 ▼2,000
비트코인골드 44,940 ▲90
이더리움 4,932,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41,810 ▼190
리플 2,048 ▼17
이오스 1,132 ▼6
퀀텀 5,000 ▼3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2,846,000 ▼125,000
이더리움 4,921,000 ▼14,000
이더리움클래식 41,820 ▼230
메탈 2,006 ▲2
리스크 1,691 ▲8
리플 2,047 ▼16
에이다 1,407 ▼21
스팀 360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2,820,000 ▼210,000
비트코인캐시 716,500 ▲1,500
비트코인골드 44,990 0
이더리움 4,932,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41,720 ▼110
리플 2,048 ▼17
퀀텀 5,010 ▼25
이오타 314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