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제 7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 행사에서 노인 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노인인권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이날 대통령상 수상 2건 가운데 기관·단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은 전문기관 협력 및 특화사업을 통해 인권 상담, 사례관리 및 노인맞춤돌봄사업 추진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을 발굴해 돕고 있다
이번 수상에서는 ▲취약노인 950명에 대한 종합적 사회안전망 제공 및 지역사회 돌봄기능 강화 ▲학대피해 노인 지원 위한 온라인 모금으로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학대피해 어르신 300명 대상 현물지원 ▲인권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1,359명)을 대상으로 노인인권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인권 프로그램 77회 진행과 노인인권인식척도 35% 향상 ▲이랜드복지재단과 함께 2022년도에 위기노인 72명 발굴 및 지원의 공 등을 인정받았다.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신세환 관장은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은 이랜드복지재단의 ‘모두가 존엄한 삶을 누리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지난 12년간 노인인권과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라고 말하며 “기관으로서 관련 공적으로 대통령상을 받은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이 유일한 만큼 이번 수상은 더욱 뜻 깊은 것 같고, 앞으로도 노인인권 증진 선도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구로구청과 함께 삼계탕 나눔 봉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구로구청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방삼계탕과 혹서기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6일(금), 밝혔다.
적십자봉사원 40여 명은 대한적십자사 구로봉사나눔터에서 적십자 급식차량을 이용하여 직접 삼계탕을 조리해 구로구청과 함께 취약계층 320세대에 지원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구로구의 보조금으로 마련됐으며, 봉사 현장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 곽윤희 금천구의회 의장이 함께해 적십자봉사원들을 격려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 무의도서 해안 환경정화 봉사 활동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쓰레기 무단 투기로 힘들어하는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해안 환경정화 봉사 활동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인천 무의도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박태영 전무이사를 비롯한 공단 임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사랑나눔 봉사단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은 마을 방파제와 해안가 약 1㎞ 구간에서 해안으로 유입된 폐어구와 관광객이 버리고 간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