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년차를 맞이한 에어컨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가구에 에어컨 설치 비용과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폭염에 취약한 에너지 취약계층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바라는 취지를 담고 있다.
2023년 하절기 에어컨 지원사업은 파주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재활을 지원하는 비영리민간단체 사단법인 파주천사(이사장 송대훈)과의 연대로 진행되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구를 비롯해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 가구 등을 대상으로 사전 답사를 진행한 끝에 파주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6개 가구를 선별했으며, 이들에게 벽걸이형 에어컨 설치 비용 300만원을 전달하고 에어컨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에너지 취약계층이 전기요금 인상, 물가 상승 등에 부담을 느껴 에어컨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할 것을 배려하여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간 각 가구당 월 5만원 한도로 전기요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사단법인 옳음 김용태 이사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해마다 폭염 기록이 갱신되고 있으며 에너지 취약계층은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해 진행한 에어컨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보다 시원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나 소외계층의 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공익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옮음은 법무법인 YK 및 구성원들의 후원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공익사단법인으로, 2020년 출범한 이래,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무료로 법률서비스를 지원하고 물품 기부 등 다양한 후원 및 기부 활동을 진행해 왔다. 법무법인YK가 설립한 공익사단법인 옳음은 지역사회 밀착형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현지 사정에 밝은 복지 단체 등과 협력하여 옳음 회원과 지원대상자 간의 연계사업을 꾸려가고 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