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샘표, 서울시 산업체 영양사회 대상 전문가 특강 성료 外

기사입력:2023-06-30 13:17:34
[로이슈 편도욱 기자]
우리맛 연구 중심 샘표가 대한영양사협회 소속 서울시 산업체 영양사들에게 우리맛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더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을 선보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샘표는 29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 1층 우리맛 공간에서 대한영양사협회 소속 서울시 산업체 영양사 25명을 대상으로 ‘우리맛 특강’을 진행했다.

샘표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일일 우리맛 연구원으로서 식재료의 맛과 부위별 특성을 탐구하고 최적의 조리법, 식재료와 어울리는 장(醬)에 대해 배우며 평소 갖고 있던 요리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먼저 주로 찌개나 볶음 요리에 사용해온 애호박을 에이드로 맛보며 풋사과 같은 청량함에 놀라움을 표했다. 당근의 부위별 특성과 써는 방향에 따른 맛의 차이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오이 특유의 향을 잡고,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오이무침 레시피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가지의 스펀지 구조를 이용해 기름을 덜 먹게 요리하는 ‘거꾸로 조리법’, 무만으로 고기 못지 않은 감칠맛을 내는 ‘무사골’ 등 우리맛 연구 결과를 흥미롭게 받아들였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홍란 샘표 우리맛연구원은 “보통 급식에 채소 요리가 나오면 고기 요리에 비해 맛없고 부실하다는 평을 받기 쉬운데, 잘 발효된 간장, 고추장, 된장, 연두 등을 활용하면 채소를 더 건강하고 맛있게 요리할 수 있다”며 “잘 발효된 장(醬)엔 콩 단백질의 천연 맛 성분이 풍부해 채소 본연의 맛을 끌어올리고 감칠맛을 더해준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채소 요리가 늘 고민인데 좋은 영감을 얻었다” “고기 없이 볶은 무로 사골 같은 감칠맛을 낼 수 있어 신기하다” “거꾸로 조리법은 바로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등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샘표 홍보팀 관계자는 “일선에서 균형 잡힌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문가들에게 우리맛 연구 결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샘표는 앞으로도 우리맛 연구를 토대로 다양한 전통 장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하고, 누구나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우리맛 연구 결과를 적극적으로 나눌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샘표는 누구나 더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우리맛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손맛’ 혹은 ‘비법’으로만 여겨지던 우리맛에 ‘요리과학연구방법론(Culinary Research Method)’을 적용해 셰프, 과학자, 영양학자, 식문화학자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푸드테크 솔루션 스타트업 ‘플레이팅’, 32억원 시리즈 A1 투자 유치

R&D 기반의 푸드테크 솔루션 스타트업 ‘플레이팅코퍼레이션’이 32억원 규모의 시리즈A1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2018년 창업 후 현재까지 플레이팅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93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에 투자를 진행했던 스트롱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진행했으며, 필로소피아벤처스, 테일,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플레이팅은 끊임없는 R&D(연구개발)로 자체 개발한 푸드테크 관련 기술력으로 이번 투자를 유치했다.

플레이팅은 지난 2018년 기업용 구내식당 구독 서비스 ‘셰프의 찾아가는 구내식당’을 선보이며, 구독형 오피스 케이터링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사업장 내 소규모 유휴공간만 있다면, 이를 구내식당으로 활용, 미슐랭, 특급 호텔 출신의 플레이팅 전속 셰프팀이 직접 만든 식사를 매일 다르게 고객사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수거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원 밤사이 비 피해 신고 잇따라

밤사이 강원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비가 내리면서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거나 토사가 유출되는 등의 비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30일 강원도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6시께까지 9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오후 9시 43분께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에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 당국이 제거하는 등 강한 장대비로 인해 원주, 양구, 평창 등 곳곳에서 수목 전도 사고가 잇따랐다.

같은 날 오후 5시 42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서는 "이동식 주택이 도로 쪽으로 기울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띠를 설치하는 등 조치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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