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여행과 나들이 등 야외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한 주였다.

디지털카메라는 스마트폰이라는 강력한 대체재의 영향으로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으나 최근 미러리스를 중심으로 디지털카메라의 구매 수요가 점차 회복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의 7월 1주 차(7/3~7/9) 주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디지털카메라 카테고리의 판매수와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182%, 142%가 증가했다.
에누리 측은 온라인 마켓들과 제조사 등에서도 여름 시즌을 겨냥한 카메라 할인 프로모션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고퀄리티 화질의 다양한 기능, 감성 등 디지털카메라만의 특별한 강점으로 앞으로의 매출 역시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인기 상품에 이름을 올린 ‘캐논 EOS R50’은 6K 동영상을 녹화하고 4K로 리사이즈 하는 6K 오버샘플링 프로세싱으로 고화질의 4K 30프레임 동영상을 크롭 없이 촬영할 수 있다.

스마트폰보다 자연스러운 아웃포커싱 효과와 노이즈가 적은 촬영이 가능하며 확대시에도 고화질을 유지한다.

딥 러닝 기술로 사람, 동물, 차량 등 피사체 검출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내장 플래시를 탑재해 어두운 곳이나 역광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의 7월 11일 에누리닷컴 기준 최저가는 약 97만 원대다.
또 다른 인기 상품은 나만의 렌즈 구성이 가능한 렌즈 교환식 브이로그 카메라로 다양한 화각으로 촬영이 가능한 ‘소니 ZV-E10’다.

4K 영상은 물론 사진 촬영에서도 활용 가능한 소프트 스킨 기능이 탑재되었으며 총 4가지 단계로 원하는 보정 기준을 설정할 수 있다.

정확하고 빠른 초고속 하이브리드 AF로 피사체를 촬영할 수 있으며 특히 초점 나갈 걱정 없이 촬영에 집중할 수 있는 이 제품의 7월 11일 에누리닷컴 기준 최저가는 약 83원 대로 출시 이후 현재 최저가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매년 갈수록 높아지는 기온과 무더운 날씨로 인해 올여름도 공기청정기 등 계전 가전의 구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내부 온도와 습도 조절을 위해 일반 가정에서도 장시간 냉방을 유지하기 때문에 실내 환기 시간의 부족으로 공기청정기의 역할은 더욱이 커졌다.
또한 미세먼지를 포함한 생활 환경의 영향으로 비염 등 기관지 건강상의 문제로 쾌적한 실내공기를 위한 공기청정기를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해당 카테고리의 판매수는 전주 대비 12%, 매출은 224%가 상승했다.

인기 상품에는 ‘LG전자 퓨리케어 AS280DWFC’가 선정됐다.

360도 어느 방향에서든 흡입하고 토출하여 어디에 두어도 빠르고 빈틈없이 강력하게 실내공기를 청정한다.

깨끗한 공기를 더 멀리 강력하게 보내주는 클린부스터로 원하는 곳부터 빠르게 청정할 수 있으며 토탈 알러지 집진/플러스 필터를 적용해 알러지 원인물질 제거는 물론 극초미세먼지까지 99.999% 이상 제거한다. 이 제품의 7월 11일 에누리닷컴 기준 최저가는 약 72만 원대로 지난 6월 초순 67만 원대에서 소폭 상승했다.

또 다른 인기 상품은 ‘삼성전자 블루스카이 3100 AX033B310GGD’다. 자동 운전모드 작동 시 별도의 설정 없이 먼지센서와 가스센서가 공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상황에 맞는 공기 청정을 진행해 준다.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먼지 및 가스의 종합 청정도를 4개의 색상으로 표현하여 언제든 눈으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취침 모드를 이용해 잠자리에 방해되지 않도록 조용하게 작동도 가능하다.

전용 앱으로 외부에서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전원 온오프를 지원하는 이 제품의 7월 11일 에누리닷컴 기준 최저가는 약 14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