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상품 특성을 감안해 기존 정기배송 서비스에 다양한 맞춤 기능도 더했다. 하나의 쓱닷컴 계정만으로 여러 건의 정기배송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이전 배송 상품이 남아있을 경우 회차를 건너뛸 수 있는 옵션도 추가했다. ‘주문더하기’ 기능을 통해 구매를 원하는 특정 상품을 정기배송 상품과 함께 받아볼 수도 있다.
소상공인 상품을 정기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소상공인X구독경제’ 공식스토어도 14일 오픈한다. 쓱닷컴은 공식스토어 활성화를 통해 고객이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정기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매달 십여개의 신규 업체 입점을 추진한다.
공식스토어 오픈을 기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소상공인X구독경제’ 공식스토어 제품 구매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구슬 SSG닷컴 ON전용식품팀장은 “품질이 우수한 소상공인 상품을 고객이 더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정기배송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며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이커머스 소상공인을 양성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 ‘DDP 여름축제: 동대문 바이브’ 예매 시작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은 7월 14일(금)부터 예약웨이팅 플랫폼인 캐치테이블을 통해 <DDP 여름축제:동대문 바이브>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한다.
‘동대문 바이브’는 DDP에서 처음 열리는 여름축제로,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가를 제안한다. 행사는 7월 28일(금)부터 7월 30일(일)까지 3일간 수제맥주 축제와 롤러스케이트 타기 등 동대문의 역사와 최근 트렌드를 접목시켜 아이디어 넘치는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제 맥주 브루어리와 와인 탭샵이 참여하는 디디펍(DD-PUB), 인근 시장 상권과 협업해 만든 먹거리인 디디밀(DD-MEAL), 동대문 롤러스케이트장의 옛 추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는 디디롤(DD-ROLL), 레트로 감성을 한층 올려줄 LP 디제잉 공연으로 구성된다.
◆호우로 서대문구 가로수 쓰러져 2천세대 정전…37가구 대피
서울 전역에 폭우로 호우경보가 발령된 14일 오전 0시1분께 서대문구 홍제동 안산 부근에서 가로수 한 그루가 쓰러지면서 고압선을 끊어 인근 2천 세대 이상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서울시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오전 1시31분께 아파트 2천여 세대는 복구됐지만 일대 빌라 등은 정전된 상태로, 한전이 복구 작업 중이다. 현재 쓰러진 가로수는 제거된 상태라고 시는 전했다.
전날 오후 3시50분께 강동구 암사동에서는 한 상가 뒤편 담벼락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 사고로 담벼락과 붙어있던 상가 화장실 유리창이 깨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