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산업은 20일 익산시청과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에 간편하게 취식 가능한 더미식(The미식) 밥 등 구호 물품 총 2000개를 전달했다. 구호 물품들은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 지역 이재민과 현장에 투입된 복구 인력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하림산업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제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림산업은 지난해에도 태풍 힌남노로 수해를 입은 포항 시민들에게 더미식 즉석밥, 장인라면, 유니자장면 등 구호식품 500박스를 나누며 미식의 온정을 전한 바 있다.
◆한국파마-이화여대, 폐섬유화 질환 관련 공동연구 결과 발표
전문의약품 제조 기업 ㈜한국파마(대표이사 박은희, 032300)가 이화여대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센터장 이윤실 약학대학 교수)와 진행한 폐섬유화 질환 모델 이용 공동연구의 성과를 밝혔다.
한국파마는 지난 2017년부터 이화여자대학 강수성 교수와 공동연구로 JAK1만을 선택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최근 폐섬유화 치료제의 효과를 확인하고, 지난 20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개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선도연구센터 사업의 기초의약학분야(MRC) 성과발표회에서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JAK억제제는 염증과 면역 조절의 세포신호 전달에 중요한 단백질 조절 효소인 야누스키나제 (Janus kinase, 이하 JAK)를 선택 억제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조절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아토피 피부염 등 다양한 자가면역 질환에 주로 활용되고 있으나 혈전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다. 이런 부작용 등을 개선하기 위해 JAK1만을 선택 억제하는 후보물질 개발을 지속하였으며 JAK1 선택성과 억제효과가 우수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임직원 수해 복구 지원…성금 1천만원도 기탁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을 찾아 복구 봉사활동을 했다.
공사 임직원 50여명은 21일 예천군 용궁면 채소재배 농가를 찾아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물에 잠긴 농작물과 비닐하우스를 일으켜 세웠다.
또 이재민을 위한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직원들이 모은 성금 1천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