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희용 의원실 (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장 정희용 의원은 29일 봉사단과 함께 '영주시 봉현면 대촌2리 수해 현장'을 찾아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7.29)
이미지 확대보기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영주시를 찾아 수해로 인한 피해현장의 조속한 복구를 돕고, 지역 주민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진행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 자리엔 영주시가 지역구인 박형수 국회의원과 박성만 경북도의원 등도 함께 했다.
정희용 의원과 도의원, 군의원, 당협 봉사단원들은 봉현면 대촌2리 일대에서 피해를 입은 가옥의 토사 더미 등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 현장을 찾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봉사단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경북도에서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책을 선제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정희용 의원은 여당 재해대책위원장으로서 이번 장마기간 동안 경북도청 재난안전상황실, 청주시 오송읍 지하차도 점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등 수해 관련 현장을 찾았다.
정희용 의원은 “이번 장마철엔 극한호우가 짧은 시간 동안 집중호우로 쏟아졌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온난화의 영향으로 발생한 고온 현상과 엘리뇨 현상이 이번 집중폭우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재해·재난 대응 매뉴얼을 전면 개편하고, 현재의 사후 복구 중심 재난 안전 체계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하며, AI·빅데이터 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홍수 및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을 현실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보신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여당 재해대책위원장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고령·성주·칠곡군 당원 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