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는 최근 홍대 앞 잔다리로에 첫 플래그십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예술 지원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굽네 플레이타운은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열린 문화공간을 지향하는 공간이다. 신청만 하면 전시 및 공연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공간을 활용하고 채우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개관 이후 젊은층의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주 소비층인 Z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것으로, Z세대의 놀이터로 불리는 홍대 앞 잔다리로에 홍대 플레이타운을 연 것도 이러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굽네는 홍익대학교 학생들의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등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학생들의 창작적 작품 제작과 전시 현장 실습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 1일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 김건표 상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이근 학장, 도예유리과 우관호 교수, 시각디자인과 박현주 교수, 회화과 이강욱 교수가 참석해 협력에 대한 뜻을 다졌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굽네는 미술 학도들에게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활기차고 열정적인 홍대 거리를 찾는 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로문화재단 설립 16주년 기념식 개최
구로문화재단(이사장 문헌일)은 2007년 설립 이후 16년째를 맞이하여 지난 8월 1일 구로아트밸리 소강당에서 16주년 설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6주년을 맞아 향후 재단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재단 발전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나누는 장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빈으로는 문헌일 이사장(구로구청장), 정연보 대표이사, 홍춘표 이사(구로문화원 부원장), 강명재 이사(씨케이 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신수정 이사(구로구 복지지원국장), 문선희 이사, 서울특별시의회 서상열, 서호연 의원이 참석했다.
구로문화재단 정연보 대표이사는 “재단 16주년 설립기념 행사를 통해 구로구민의 많은 지지에 감사드리며, 문화예술 향유 증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제 공덕농협 '한 끼 고구마' 태국 이어 미국에도 수출
전북 김제시 공덕농협이 생산한 '한 끼 고구마'가 3일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한 끼 고구마는 김제의 황토밭에서 생산된 고구마를 1회 섭취량에 맞게 나누어 찐 뒤 포장한 것이다.
이번에 780㎏을 수출하며, 반응이 좋으면 물량을 확대하게 된다.
한 끼 고구마는 앞서 지난 6월에는 태국에 선적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