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쉬는 날은 한국통합물류협회의 주관 아래 택배 기사의 업무 부담을 덜고 휴식을 통한 재충전을 할 수 있도록 휴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 역시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하고 휴업에 들어간다.
CU는 택배기사들의 재충전을 응원하고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CU알뜰택배(이하 알뜰택배)를 더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택배 쉬는 날에도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한 알뜰택배를 정상 운영하는 것은 물론, 이달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toss나 번개장터에서 알뜰택배 접수 시 추가로 500원을 할인해 준다. 500원 할인 시 최저 1,300원에 알뜰택배를 이용 할 수 있으며, 이는 일반 택배 대비 무려 40%나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8월 한달 동안 매주 월요일 포켓CU에서 알뜰택배 예약 시 2,000원 상당의 get아이스아메리카노(XL)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알뜰택배 서비스는 CU의 자체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CU에서 접수한 택배를 고객이 지정한 CU 매장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로, 택배기사가 쉬는 14일과 15일에도 정상적인 수거 및 배송이 가능하다.
21년과 22년 택배 쉬는 날의 알뜰택배의 이용 건수는 전주대비 각각 70%, 95% 증가할 정도로 편의점 택배로 수요가 몰렸다.
알뜰택배 수요는 최근 중고 거래 활성화와 온라인 쇼핑의 증가로 매년 크게 증가해왔다. 실제, CU에서 전체 택배 이용 건수 중 알뜰택배의 비중은 시행 첫 해인 2020년 1.8%에서 올해 (1~7월) 24.2%까지 대폭 증가했다.
BGF리테일 박희진 서비스플랫폼팀장은 “매년 택배 쉬는 날엔 알뜰택배의 이용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며, “택배 노동자의 재충전을 응원하며,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CU매장을 활용한 보다 다양한 생활서비스들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설공단-부산 중구청, 여름방학 숲 체험 프로그램 성료
여름방학을 맞아 도심공원에 개설되었던 숲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속에 끝났다.
부산중앙공원에서 지난 7월27일(목)부터 8월3일(목)까지 7일 동안 숲체험 교육『모여라! 숲 속 명탐정들』을 진행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98%가 ‘매우 만족’으로 답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공단 공원처 중앙공원사업소와 부산 중구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모여라! 숲 속 명탐정들』프로그램을 개설해 참가자 모집 하루만에 260명이 신청하며 14회 전회차가 마감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나를 찾아봐’, ‘지렁이 똥을 찾아라’, ‘애벌레 먹이찾기’,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자연을 체험하고 관찰하는 다양한 주제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안성맞춤이었다.
유치원생 학부모 김모씨는 “아이들이 방학동안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다양한 식물과 곤충들을 직접 관찰하면서 숲과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기획 관계자는 여름방학 중앙공원 숲 체험 프로그램인 ‘모여라! 숲 속 명탐정들’을 통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이 건강한 신체는 물론 소중한 추억까지 남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포털 개편
서울시는 온라인 복지급여 신청항목을 확대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복지포털을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복지포털은 시의 복지정책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하는 통합창구다. 시는 이날부터 이달 31일까지 개편한 홈페이지를 시범 운영한다.
포털은 그간 부서 업무별로 나뉘어 있던 메뉴를 시민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검색과 신청 중심으로 재편했다. 항목은 복지서비스·맞춤복지·신청서비스·복지소식·복지수첩 등으로 재구성됐다.
맞춤 검색에서는 생애주기나 가구 유형별로 받을 수 있는 맞춤형 복지급여 서비스를 조회할 수 있고 복지수첩에서 제공받는 복지 혜택과 서비스 신청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