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중공업지부)
이미지 확대보기울산동구는 현대중공업 노동자와 가족이 경제의 중심이 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까지 현중 사내협력사 대표들은 건강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 국민연금 4대보험, 직원 임금체불, 퇴직금도 주지않고 교묘하게 빠져 나가지만, 노동부는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울산 등구가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5년 동안에 벌어지고 있는 참담한 현실이다.
올해 동구에 조선업 이주노동자를 약 6천명 이상 투입한다고 하는데, 이주노동자들과 관련된 문제가 불거져도 정부 차원에서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것이다.
지난 시기 원하청 4만명이 구조조정을 당해서 이제는 정부차원에 조선산업 육성 법을 만들자고 해도 정치권 누구하나 내일처럼 발로 뛰는게 없는 현실을 극복하고자 오늘 이렇게 모인 것이다.
앞으로 현대중공업지부(지부장 정병천)를 중심으로 동구지역 원하청 노동자를 위해 발로 뛰는 국회의원을 우리 손으로 만들고자 동구지역 노조대표자와 진보3당은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현대중공업, 협력사협의회가 만나고, 윤석열 대통령이 딱 1년전에 조선업 이중구조에 대해 개선 하겠다고 했지만, 눈에 띄게 바뀐 것은 없다는 얘기다.
그래서 노동자의 힘으로 만든 국회의원이 조선업 노동자들을 위한 노동정책을 만들어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다.
올해 동구지역 노동자 국회의원 후보를 완성하고 ‘조선산업에 종사하는 하청노동자들을 보호할 정책'을 마련해 하나히나 발표할 계획을 가지고 그렇게 추진키로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