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현재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에 대한 정부, 지자체, 기업 등의 지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공사)는 전 세계 잼버리 참가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관광한국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태풍 ‘카눈’으로 인해 새만금 야영지에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의 조기 철수가 결정된 직후 공사는 긴급히 ‘비상지원 전담조직(TF)’를 구성해 잼버리 참가자들이 남은 일정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광공사 직원 전담지원제 운영을 통해 참가자들의 애로사항 대응 및 관광편의 제공 등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새만금 야영지에서 철수가 급박하게 진행됐던 지난 8일, 일부 대사관과의 연락을 통해 공사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접수했다. 그 가운데 레바논 대사관으로부터 자국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교통 이용 등에 어려움이 있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숙소에만 머물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달받고, 공사 전담직원을 긴급 배치하고, 이들에게 10~11일 양일 간 우리나라의 주요 문화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0일에는 태풍으로 인한 기상 상황을 감안해 숙소 인근의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방문했고,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1일에는 공사 하이커 그라운드 및 코엑스를 방문해 K팝 댄스 배우기, 전통한복 입기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체험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은 “공사에서 제공한 한국관광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사는 남은 기간 동안 잼버리 참가자들이 한국에서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케아 코리아, ‘스웨덴 미트볼 데이’ 할인 행사 진행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스웨덴 미트볼 데이’를 맞아 미트볼 및 플랜트볼을 보다 낮은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8월 1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8월 23일 ‘스웨덴 미트볼 데이’를 기념해 더 많은 사람들이 스웨덴의 대표 음식인 미트볼을 맛보고 스웨덴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이케아 패밀리 멤버는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 내 스웨덴 푸드 마켓에서 판매하는 미트볼과 플랜트볼 제품을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레스토랑에서도 미트볼, 플랜트볼, 탄산음료로 구성된 ‘스웨덴 미트볼 데이 세트 메뉴’를 할인가로 즐길 수 있다.

이케아 미트볼은 1985년 출시된 이래 전통적인 스웨덴 가정식을 구현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매년 10억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또한 무항생제, 무호르몬 육류 등 인증된 식재료로 만들어 믿고 먹을 수 있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간편하면서도 다른 재료와도 잘 어울리는 미트볼, 플랜트볼은 많은 사람들의 편리한 생활을 돕고자 하는 이케아의 철학이 녹아있는 메뉴이기도 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보다 낮은 가격으로 미트볼과 플랜트볼을 맛보고 스웨덴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천마산 군립공원 40년 만에 '시립공원' 변경

경기 남양주시는 천마산 군립공원 명칭을 시립공원으로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

천마산이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40년 만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8일 군립공원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천마산은 남양주시가 남양주군이던 때인 1983년 8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