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2023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3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이로써 2023년 누적 영업이익은 47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한 115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2023년 누적 매출액은 2300억 원이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하며 이익 내기 어려운 이커머스업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새벽배송이라는 업의 본질에 집중해 내실을 강화하고 협업 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좋은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기본에 충실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아시스마켓은 2011년 설립 이후 11년 동안 연간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
◆부산서 도시혁신 포럼…도시 발전방안 모색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도시혁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대규모 포럼이 열린다.
부산시는 16∼1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37개 국내 학회, 대학, 공공기관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도시혁신 글로벌 포럼, 부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경영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신산업 혁신 전략을 비롯한 93개 세션에서 각 분야 전문가가 다양한 도시 발전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이 가운데 5개 세션은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구축,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 구축, 남해안종합발전계획 등 부산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혁신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양양 등 강원 4곳 해일주의보…양양 등 3곳 폭염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12일 오전 7시 20분을 기해 양양군평지·고성군평지·속초시평지·강릉시평지에 폭풍해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풍해일은 밀물·썰물과 저기압, 폭풍 등 상황이 맞물려 육지가 바닷물에 잠기는 재해다. 지진으로 발생하는 지진해일(쓰나미)과는 다르다.
양양군평지·삼척시평지·강릉시평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