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이미지 확대보기이 날 열린 행사에는 김진홍 부산광역시 동구청장과 한국철도 고객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다수가 참여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42분 부산역에서 첫 출발하는 ITX-마음 열차운행에 맞춰 부산역장의 ITX-마음 열차 소개, 동구청장의 축사와 기관사, 여객전무의 출무신고, 1호 예매 고객의 꽃다발 증정과 기념품 전달, 승강장에서 첫열차 환송인사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1호 예매로 선정된 고객은 ITX-마음 이름처럼 행복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열차를 이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ITX-마음 신규열차의 편의시설은 KTX 수준으로, △좌석별 전원콘센트, △USB 충전포트, △무선Wi-Fi, △객실내 영상장치 등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고객안전을 위해 △차내 CCTV, △위급상황대비 비상호출스위치, △자동심장충격기(AED)등이 구비돼 있다.
경부선 열차운행은 9월 1일부터 1일 2왕복 4회 운행되며 열차당 좌석은 264석으로, 1왕복은 두 개의 열차를 연결하여 총 528석의 중련열차로 운행된다.
운임은 ITX-새마을과 동일하며, 부산∼서울 42,600원, 부산∼대전 26,500원, 부전∼동대구 11,100원 등이며 개통 후 2개월 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운임을 20%할인하며, 주중에만 할인이 가능한 노인과 경증 장애인 할인을 주말까지 확대 적용한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설평환 부산역장은 “변화하는 환경에 발 맞추어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여행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