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왼쪽)은 지난 8월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문체부 장미란 2차관과 면담을 갖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해양문화관광 도시 여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소라 죽림에 건설될 다목적 실내 체육관은 체육기금 30억원 시비 65억 원 등 총 사업비 95억 원이 투입돼 1층엔 수영장과 실내 놀이터 지상 2층엔 다목적 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여수시 소라면은 22000여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지만 공공체육 설이 없어 인근 망마 국민체육센터를 사용하기 위해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 왔다.
이에 김회재 의원은 지난 8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만나 소라면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등 ‘해양문화관광 선도도시 여수’를 위한 여수 관광·문화·스포츠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당시 김 의원은 장미란 차관에게 여수 시민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여수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강하게 요청한 바 있다.
여수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국민체육센터 시설 운영 방향에 따르면 다목적 체육관은 지역 주민들의 체육활동·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체육센터에 만들어질 수영장은 지역 주민 건강 증진과 유‧청소년 생존 수영 교육 공간으로 사용하고 실내 놀이터는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놀이 교육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가 내후년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9년에 국민체육센터를 개관하겠다는 목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회재 의원은 “여수 시민과 힘을 합쳐 여수 죽림 소라면에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여수 소라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힘써주신 여수시와 문체부 관계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여수의 노후 생활체육시설 개보수, 국가지정 문화재 여수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 여자만 세계자연문화유산 등재, 여수 백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 등 여수 시민들과 함께 여수의 관광·문화·스포츠 숙원 과제 해결을 위한 담대한 도전에 나서겠다”고 다짐과 포부도 밝혔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