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인증 제품은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 중 연료·원료 대체나 공정 개선 등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달성해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환경성적표지는 원료 채취 단계부터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증 받은 저탄소 제품은 ‘비욘드 딥 모이스처 크리미 바디워시’와 ‘비욘드 딥 모이스처 스무딩 바디 에멀전’ 2종이다. 두 제품의 용기는 재활용 플라스틱(PCR· Post-Consumer Recycled)이 98.5% 들어간 페트(PET)로 제작됐다. 또한, 생산 단계부터 전력과 물 사용량을 줄이는 등 탄소 배출량을 평균 9.4% 이상 감축했다. 특히 딥 모이스처 스무딩 바디 에멀전은 바디로션 품목 중 국내 최초로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비욘드는 딥 모이스처 바디제품 2종 외에도 세트 품목에 재생 플라스틱 30%를 사용한 포밍(속 포장재)을 적용하고, 화장품 분리 배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Less plastic, Paper is enough(플라스틱은 적게, 우리 일상은 종이로도 충분히 아름다워질 수 있습니다)’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브랜드 철학인 ‘행동하는 클린뷰티’를 실천하고 있다.
LG 생활건강 관계자는 “연구개발 단계부터 클린뷰티의 가치를 적극 반영한 결과, 비욘드 바디제품이 저탄소 인증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빌리프, 더페이스샵, 피지오겔 등으로 확대해 클린뷰티 철학을 내재화한 제품들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지난해부터 클린뷰티 가치를 항목별로 세분화한 정량적 측정 기준인 ‘클린뷰티 지수(Clean Beauty Index)’를 도입해 클린뷰티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이케아 광명점, 소하노인주간보호센터 공간 조성 지원
이케아 광명점이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소하노인주간보호센터의 공간 조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케아 광명점은 매년 이케아의 전문성인 홈퍼니싱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소하노인주간보호센터 공간 조성 프로젝트는 지역 노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광명시립 소하노인종합복지관 병설기관인 소하노인주간보호센터는 치매와 중풍을 겪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신체기능 유지 및 회복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케아 광명점은 지난 8월 센터 내 식사 및 휴게 공간, 프로그램 및 사회관계 공간, 사무 공간 등을 위한 홈퍼니싱 제품과 솔루션을 지원했다. 특히, 용도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가구, 정리 정돈이 용이한 수납 가구를 중심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곳곳에 푸른 인조 식물도 배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임직원이 직접 공간 디자인 및 제품 설치 작업 전반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마르틴 알브렉트(Martin Albrecht) 이케아 광명점 점장은 “이케아의 홈퍼니싱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밝고 아늑한 공간에서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케아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좋은 이웃으로서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읍시, 영세 소상공인에 카드수수료 최대 30만원 지급
전북 정읍시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를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전년도 매출액 3억원 이하인 2천300여개 업체에 카드 매출액의 0.5%, 최대 30만원을 지원했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