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가 이 달 11일부터 일주일간 ‘2023 추석 선물 특선’ 기획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디저트·베이커리 카테고리가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용 쿠키부터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카스테라까지 고루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1,500여 개 추석 상품 중 특히 개성주악과 밤파이, 호두파이 등 복고풍 디저트들이 순위권 상단을 차지해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 제품들이 인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리희재 오리지널 개성주악’과 ‘리치몬드 공주밤 파이’, ‘밀크앤허니 호두파이’, ‘타무르 데이츠 대추야자’ 상품이 대표적이다.
뷰티 제품 및 올리브오일, 드립백 커피 등도 인기 추석 선물세트로 꼽혔다. 합리적인 가격과 탄탄한 선물 박스 구성, 쇼핑백 동봉 등으로 선물용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산타마리아노벨라 왁스 타블렛’과 ‘레오나르디 모데나산 콘디멘토 화이트 발사믹’, ‘바샤커피 플레이버 드립백’ 상품 모두 5만 원 내로 구매 가능하며, 이색 선물로 SNS에 ‘감성샷’을 남기기 좋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프리미엄 상품군 중에서는 투뿔(1++) 한우 세트와 공진보, 방짜유기 세트, 굴비 세트 등이 주목을 받았다. 선물 상품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컬리가 최근 출시한 컬리상품권을 검색한 고객들도 많았다. 컬리상품권은 구매한 상품권 금액 만큼 컬리캐시로 충전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한편, 컬리는 오는 28일까지 ‘차례상차림’ 기획전을 진행중이다. 정육·수산·과일 등 상차림에 필요한 필수 재료부터 간편한 명절상을 위한 국·나물·전·밀키트까지 300여 가지가 넘는 장보기 필수 상품들을 한데 모았다. 샛별배송을 통해 추석 당일 29일 아침에도 전날 주문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한국해비타트-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교회협력 위해 맞손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가 교회개척운동을 이끄는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대표 홍민기 목사)와 교회협력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
지난 15일 한국해비타트 비전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이은용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한국해비타트의 교회협력사업 ‘선한목수프로젝트’를 활성화하는 데 함께하기로 했다.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의 서울숲교회는 한국해비타트에서 진행하는 집짓기 봉사에 참여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독립유공자와 주거취약이웃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한 바 있다.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산하 긍휼사업 부문인 라이트하우스 머시MERCY대표 이은용 목사는 “그동안 집짓기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해비타트의 귀한 사업을 몸소 체험하며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는데, 함께 선교와 구제사업을 위한 의미 있는 일을 해나갈 것을 생각하니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울산 남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울산시 남구는 '추석맞이 우리동네 단골시장 장본데이(DAY)' 행사를 19일, 21일, 25일 전통시장 6곳에서 마련한다고 밝혔다.
19일에는 신정상가시장과 신정시장, 21일과 25일은 수암상가시장, 수암종합시장, 울산번개시장, 야음상가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한다.
또 '착한소비 물가안정,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도 전개한다.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행사도 마련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