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관광지’는 관광 분야의 대표적인 약자 프렌들리 정책 사업으로, 장애인· 고령자를 포함한 관광 취약계층이 관광지 이동 및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게 관광시설을 개선하고 취약계층 유형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마련해 모두가 여행하기 편리한 관광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준공식이 열린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휠체어 이용자를 포함해 고령자와 어린이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천체관측이 가능하도록 특수 접안 설비를 도입했고, 특히 바닥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 휠체어 전용석을 천체 투영실에 설치해 휠체어를 탄 채로 편안하게 돔 스크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국내 4대 누각이자 춘향전의 배경으로 유명한 광한루원에서는 장애인도 쉽게 입을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 한복을 제작해 대여 서비스를 하는 등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한편 열린관광지 사업은 최근, 관광지의 접근성 외에 장애인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확충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2019년 춘천 의암호 킹카누, 2020년 강릉 연곡해변 캠핑장, 2021년 대구 비슬산군립공원과 같이 수상레저, 캠핑, 등산 등 무장애 관광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가고 있으며, 작년 선정된 진안 마이산도립공원은 타포니 지형(암벽에 발생하는 구멍 형태의 지형)을 촉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관광해설 프로그램을 도입해 올해 상반기 열린관광지 조성이 완료되었다.
◆키엘, 성수동에 ‘울트라 훼이셜 크림4.0 세대’ 팝업 스토어 성황리 오픈
1851년 조제 약국에서 출발한 뉴욕 코스메틱브랜드 키엘이 신제품 ‘울트라 훼이셜 크림 4.0 세대’의 업그레이드 출시를 기념해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극한의 환경에 맞서는 키엘 수분 크림의 모험 정신을 담은 ‘울트라탐험대’를 컨셉으로 기획된 이번 팝업 스토어 현장에는 ▲키엘의 170여년역사가 담긴 헤리티지 존부터 ▲업그레이드된 울트라 훼이셜 크림 4.0을 오감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하이드레이션 피크 존 ▲에베레스트와 남극 등 극한의 환경을 정복하는 컨셉의 다양한 포토존 ▲피부 속 수분 측정 테스트와 함께 전문적인 맞춤형 상담을받을 수 있는 컨설테이션 존까지 다채로운 공간들로 구성되어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또한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20일 오전에는 오마이걸미미와 빌리 츠키, 전 스켈레톤 국가 대표 선수 윤성빈, 보이그룹보이넥스트도어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키엘의 팝업 스토어에 방문한 셀럽들은 키엘의 헤리티지 존부터컨설테이션 존까지 천천히 살펴보며 신제품 ‘울트라 훼이셜 크림 4.0세대’를 직접 사용해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창던지기 유망주 이새봄양 등 3명 인제군민대상 선정
강원 인제군은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올해 인제군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향토 봉사 부문에 나영희(70)씨와 문화예술 부문 김규중(64)씨, 체육·교육 부문에 이새봄(14)양을 수상자로 정했다.
나씨는 북면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고, 김씨는 인제문화예술단체연합회와 내린문학회 회장직 등을 지내며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 온 점을 인정받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