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 기장군의회)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추경을 통해 기장군 예산은 기정예산 약 9,113억원 대비 2.3%(209억원) 증가한 9,322억원 규모로 늘어난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약 279억원(3.37%) 증가했으나, 특별회계는 약 70억원(-8.15%)이 감소됐다.
본회의 통과된 주요 사업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문화시설 확충을 비롯해 군민들의 안전과 복리 증진에 직결되는 군정 주요 현안 사업들로 △기장어린이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10억 3천9백만 원) △기장생활체육센터 노후 시설물 개보수 공사(17억 2천2백만 원) △하천 산책로 진입차단시설 설치(7억 2천만 원) 등이 있다.
한편 삭감된 특별회계는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관련 시설비 등으로 91억 8천만 원이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이번 예산안 심사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과 당부사항으로 “사업의 산출근거를 세밀하고 명확하게 작성해 달라 ”고 요청했다.
아울러 “특히 행정 수요 분석을 선행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검토해서 비효율적 예산 운용으로 인해 불용액이 과다하게 발생하거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지 않아 신청한 예산을 그대로 반납하는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방안 모색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집행기관(기장군)에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