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대상㈜이 지난해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체결한 긴급재난재해 구호체계 구축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자연재해 및 사회 재난 발생 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년간 총 3억 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대상㈜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당시 피해지역에 긴급구호 식품을 지원하고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대상㈜은 피해 복구 작업으로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기후재난 이재민들을 위해 명절에 유용한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엄선, 전달하게 됐다. 된장, 고추장 등 기본적인 장류와 유지류를 비롯해 명절음식 준비에 필요한 당면, 소갈비양념, 부침·튀김가루 등으로 구성된 복합형 추석 선물세트 ‘청정원 명절 특선호’ 900개와 ‘정성가득 8호’ 900개 등 총 1억 3140만원 상당의 제품을 마련했다.
특히 대상㈜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22일 가장 피해가 컸던 익산시 망성면을 찾아 청정원 선물세트를 직접 전달하고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상㈜ 김경숙 ESG경영실장은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낸 분들이 추석 명절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선물세트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불가피하게 기후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온정을 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닥터지, 블랙 스네일로 일본 뷰티 시장 공략 가속화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블랙 스네일’ 라인을 일본 온·오프라인 채널에 론칭하며 본격적인 일본 시장 내 입지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레드 블레미쉬, 선케어 라인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 안티에이징 시장 개척을 위한 제품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닥터지는 지난 2021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래 K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서 저자극 고기능 제품력을 앞세워 일본 내 탄탄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올해 8월까지의 일본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상승하며 현지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일본 내 유명 화장품 분석 전문가인 인플루언서 ‘푼바키(Punbaki)’와 협업하여 공동 개발한 일본 전용 두피랩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6월 국내에서 출시된 두피랩 제품의 성분과 향을 일본 맞춤형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프리 메가와리’ 행사 론칭 당일 큐텐 뷰티 카테고리 종합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이번에 론칭한 제품 2종은 △블랙 스네일 점액 여과물 20%와 프로폴리스를 함유한 고영양 안티에이징 크림인 ‘블랙 스네일 크림’ △블랙 스네일의 영양을 고스란히 담은 고영양 탄력 마스크인 ’블랙 스네일 리프팅 마스크’다. 닥터지의 블랙 스네일 크림은 누적 3천만 개 판매를 돌파한 국민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K-안티에이징에 대해 관심이 높은 일본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남대 외국인 유학생도 한가위 분위기 '물씬'
한남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가위 대축제'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요와 가야금 병창 공연에 이어 한복 체험과 민속놀이, 한식 만들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광섭 총장은 베트남과 몽골 출신 유학생 3명에게 성적 우수, 한국어 우수, 우수 교환학생 장학 증서를 수여하기도 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