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겨울철 빵으로 ‘뜨거워서 호호~불어 먹는다’는 뜻의 삼립호빵은 2022년 12월 기준 누적 판매량 65억 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겨울철 대표 국민 간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시즌 삼립호빵의 신제품은 ‘다양한 소비자 니즈 충족’과 ‘품질 강화’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으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겨울 대표 간식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대표 제품인 단팥호빵, 야채호빵, 피자호빵 외에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숙성된 김치 본연의 아삭함과 청양고추의 매콤함을 느낄 수 있는 K-대표매운맛 ‘매콤김치호빵’, 크림치즈와 모짜렐라 치즈가 가득 들어가 단짠의 맛과 비주얼 모두를 잡은 ‘치즈촤르륵호빵’ 등으로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식사형 호빵’도 다양화 했다. 매콤한 떡볶이 소스에 밀떡을 넣어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화르륵떡볶이호빵’, 잘파세대 사이에서 인기인 ‘마라’를 활용한 ‘마라찜닭호빵’, 매콤한 고추잡채 소와 두반장 굴소스가 어우러진 ‘고추잡채호빵’, 치킨 브랜드 멕시카나와 컬래버레이션한 ‘멕시카나 양념치킨호빵’, ‘멕시카나 고메치킨호빵’ 등을 선보인다.
MZ세대들을 겨냥한 ‘디저트 호빵’도 눈길을 끈다. 최신 디저트 트렌드인 단짠단짠 맛을 강조한 제품으로 대파의 알싸한 풍미에 진한 크림치즈의 단맛이 조화로운 ‘대파크림치즈호빵’, 황치즈 커스터드의 달콤하고 짭쪼름한 매력이 가득 담긴 ‘황치즈호빵’ 등이다.
건강한 재료로 만든 복고 간식을 찾는 할매니얼 트렌드를 이어가고자 고소하고 진한 인절미, 흑임자 앙금에 쫀득한 떡이 들어있는 ‘인절미호빵’, ‘흑임자호빵’도 출시한다.
이밖에도, SPC삼립은 1971년 출시 이래 50여 년간 축적해온 호빵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을 더욱 높였다. 특허 토종 유산균과 우리 쌀에서 추출한 성분을 혼합한 ‘발효미(米)종’에 알파쌀가루(호화 쌀가루)를 더한 ‘발효미(米)종 알파’를 전 제품에 적용해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풍미를 구현했다. 한편 야채, 피자 호빵에는 ‘삼립호빵 맛있는 시즈닝’을 새롭게 개발해 적용하여 제품의 감칠맛을 더하는 등 품질을 높였다.
한편, SPC삼립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국가대표 피겨선수 차준환을 모델로 한 ‘겨울 대표들의 만남’ 티저(Teaser, 호기심 유발) 광고도 공개했다. 영상은 ‘국가대표 겨울왕자로 불리는 차준환과 국가대표 겨울간식 삼립호빵의 만남’이라는 메시지에 차준환 선수의 멋진 피겨스케이팅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티저 광고는 SPC삼립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 중순에는 본 광고를 공개할 계획이다.
◆문화전당, ‘하늬풍경’ 전시 연계 강좌 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시 ‘하늬풍경’에 담긴 의미를 깊게 이해하고 감상하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 시민 곁을 찾아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10~11월 ACC 문화교육실에서 ‘하늬풍경’ 전시와 연계한 ‘2023 ACC 테마강좌’를 총 3차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방송인 자히드 후세인이 들려주는 전시읽기 강연과 이번 전시 참여작가인 김하늘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창작활동, 양수인 건축가와 만남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강연은 오는 17일 ‘기후위기와 다양성, 기후위기와 기후테크’를 주제로 파키스탄 출신 자히드 후세인(JTBC ‘비정상 회담’ 출연)이 지난 5년 간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일하면서 느낀 기후위기와 기후변화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기후테크는 기후(Climat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적응에 기여하는 모든 혁신기술을 의미한다.
◆'민군관 화합 한마당' 제38회 양구 양록제 12∼14일 개최
강원 양구군 대표 가을 행사인 '제38회 양록제'가 12∼14일 양구종합운동장과 한반도섬 일원에서 열린다.
양구군은 이번 행사를 민속경기와 읍면 대항 체육대회, 공연 등 민군관이 화합하는 한마당으로 꾸밀 예정이다.
첫날인 12일은 한반도섬과 꽃섬 일원에서 걷기대회를 진행한다.
지난해까지는 두타연 일원에서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대회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파로호를 널리 알리고자 구간을 바꿨다.
이튿날인 13일에는 양록제례와 타종식이 열리고 풋살·당구·그라운드 골프·파크골프·게이트볼 등의 체육 경기가 이어진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