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유한킴벌리, 김천공장 첨단 티슈 신설비 본격 가동 外

기사입력:2023-10-13 15:59:45
[로이슈 편도욱 기자]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가 생활용품 및 B2B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성장동력과 혁신 제품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첨단 티슈 신설비의 준공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유한킴벌리가 김천공장에서 본격가동을 시작하는 신설 첨단 티슈설비는 연간 3만 6천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총 430억 원이 투자됐다. 신설비의 본격 가동으로 유한킴벌리는 연간 기준 총 20만 톤의 티슈 원단 공급 능력을 갖추게 됐으며, 이를 통해 다양화, 고급화되는 티슈 원단의 안정적인 공급과 수입 대체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내 티슈 시장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위생, 건강용품 수요 증가로 업계는 티슈 원단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국내 대표적인 티슈 원단과 완제품 공급업체인 유한킴벌리는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하여 생산성 향상과 가동률 확대로 대응해 왔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 유한킴벌리의 티슈 설비 확충으로 그동안 티슈 원단 부족을 겪어 왔던 국내 생활용품업계의 어려움은 모두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수입 대체 효과도 가능하게 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되는 상황에서 국내 생산 기반이 부족했던 산업계가 겪었던, 수입 의존도 상승과 수급차질이라는 이중고의 경험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내 생산 기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당시 독자 티슈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있던 유한킴벌리는 일체의 조업 중단 없이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국내 시장의 혼선과 패닉바잉(공황구매)을 방지할 수 있었다. 최근 동남아를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공급되는 저가 수입 티슈 원단으로 인한 국내 산업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유한킴벌리의 티슈 원단 공급 능력 확장은 국내 시장의 공급 안정성과 화장지 산업의 경쟁력 측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건강과 위생에 대한 요구가 더 커지는 상황에서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제품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생활용품 전반에서의 시장 선도력을 강화하는 계기도 마련하게 되었다는 것이 업계 전반의 평가다. 유한킴벌리는 최근 부직포소재 설비, 탐폰 신규 설비 신규 투자와 함께 지속가능 제품 혁신, 그린액션얼라이언스 등에도 선도적인 투자를 추진하면서 유관 산업과 제품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파타고니아, 세계 최초의 '키즈 모노 스토어' 한국에서 첫 오픈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글로벌 진출 국가 중 최초로 한국에 ‘파타고니아 키즈 모노 스토어’를 첫 선보인다.

10월 13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입점하는 ‘파타고니아 키즈 모노 스토어’는 일반 매장보다 더 다양한 파타고니아 베이비, 키즈 제품 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제품은 성별 구분 없는 유니섹스 상품으로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옷을 골라 입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파타고니아 제품은 물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키즈 플레이 존과 지구를 위한 메시지를 전하는 환경 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파타고니아 코리아 최우혁 지사장은 “이번 파타고니아 키즈 매장은 파타고니아 글로벌 진출 국가 중 최초일 뿐 아니라, 국내 유통되는 수입 이웃도어 브랜드 중 최초의 키즈 모노 스토어로 그 의미가 매우 뜻깊다.”며, “미래 성장 동력인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의 가치를 전하고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건강한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한국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키즈 모노 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시, '의료폐기물 병원 내 처리 규제개선' 공무원 특별승급

경기 안양시는 병원에서 발생한 의료폐기물을 원거리 소각시설로 보내지 않고 병원 안에 멸균분쇄시설을 설치해 폐기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을 이끈 권구현 주무관(행정 7급·정책기획과))에게 1호봉 특별승급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멸균분쇄시설이란 의료폐기물을 마이크로웨이브 방식 등을 이용해 멸균한 뒤 파쇄해 배출하는 시설로, 이 시설을 거치면 의료폐기물을 일반폐기물처럼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건축용도 제한 등 규제로 인해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가 불가능해 병원은 의료폐기물을 전국에 14개뿐인 타 지역의 소각장까지 운반 후 폐기해야 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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