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코리아는 생활가정용품 사업자정례협의체 소속 기업으로서, 올해는 점자 표기를 적용한 약 1,500만 원 상당의 자사 생활용품 3종을 기부한다. 또한, 지난해 한국소비자원과 생활가정용품 사업자정례협의체가 함께 제작한 주방세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샴푸, 린스 등 5종에 바디워시, 섬유탈취제, 핸드워시 3종을 추가해 총 8종의 점자 태그 6,530개를 시각장애인 가정에 전달한다.
점자 태그 8종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업해 시각장애인의 실수요 및 용기 형태의 동일 유사성, 소비생활 밀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했다. 생활용품이 주로 사용되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고려해 물에 젖지 않고 재사용할 수 있는 재질로 제작하고, 다양한 규격의 제품에 걸 수 있도록 길이 조절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는 점자 표기를 적용한 다양한 자사 생활용품을 기부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점자 태그 지원과 자사 제품의 점자 도입 확대 등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온코리아는 지난 3월 ‘액체 비트 제로’를 시작으로 ‘아이! 깨끗해 프리미엄 크리미 바솝’, ‘참그린 식초 설거지 라인’ 등의 용기와 패키지에 점자 표기를 도입 및 확대하고, 8월에는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를 통해 점자 표기 제품을 시청각장애 200가정에 기부하는 등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강원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잔액소진 이벤트 진행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3 문화누리카드 잔액소진 이벤트(1차)’를 이달 1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문화누리카드를 5만원 이상 사용하고 결제내역을 인증하면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당첨자는 선착순으로 총 100명을 선발하여, 8일 재단 홈페이지 공고 후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재단 홈페이지와 상단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6세 이상의 기초 생활 수급자와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11만 원(2023년 기준)을 지원하는 복지 시스템이다.
공연·영화·전시 관람은 물론 국내 여행, 4대 프로스포츠(축구·농구·야구·배구)까지 문화예술, 여행, 체육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전 동구, 소프트테니스팀 창단 추진 '엘리트체육 육성'
대전 동구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소프트테니스팀 창단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소프트테니스팀은 지도자 1명, 선수 6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구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지도자를 모집하고, 선수 선발 등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지역 내 실업팀이 없어 우수 선수들이 학교 졸업 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지역인재 역외유출 문제가 체육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돼 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