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킴스클럽이 전체 PB 상품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 대비 10% 가량 상승했는데, 시중가 대비 최대 50% 낮은 가격으로 고물가 상황 속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랜드 킴스클럽이 운영하는 PB 상품은 총 200여종으로, 우유와 생수, 화장지 등 식품부터 생필품까지 생활 전반의 영역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가장 큰 매출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상품은 우유다.
자체브랜드(PB) 우유인 ‘더 고소한 목장우유’의 10월 1~11일까지의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3배 이상 상승했다. 지난달 6일 출시한 락토프리 PB 상품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전월 대비 20% 가량 매출이 올랐다. 10월부터 기존 브랜드(NB)의 우유 가격이 일제히 인상되며 PB우유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60년 업력의 연세우유와 협업한 ‘더 고소한 목장우유’와 동원F&B의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와 협업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900ml에 각각 1990원, 2590원이라는 합리적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랜드킴스클럽의 다른 PB 상품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기존에도 인기가 높았던 ‘오프라이스 빅롤 화장지’는 올해 100만개가 판매됐으며, ‘오프라이스 생수’는 500만개가 판매됐다. 오프라이스 빅롤 화장지는 36롤로 구성되어 오프라인에서 99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브랜드 화장지와 비교하면 반값 수준이다. 오프라이스 생수는 2ℓ 6병 묶음을 무려 1990원이라는 가격에 킴스클럽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고물가 속 고객의 지갑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최저가 수준의 고품질 상품을 제공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최고의 가성비를 갖춘 PB 상품군을 늘리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우편고객센터, ‘2023년 세계 표준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우정사업본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송관호)은 10월 12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세계 표준의 날은 세계 3대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ITU)에서 표준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제표준을 확산하고자 매년 10월 14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우편고객센터는 서비스 KS 인증을 통해 표준화된 고품질의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이는 ARS·채팅·챗봇 서비스 등 365일 24시간 무중단 고객상담 혁신과 우편민원전화 집중화, 손해배상 원스톱 프로세스 구축 등 국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였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송관호 원장은 2023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우편고객센터 개소 20주년을 맞이하여 KS 인증 대상 유공단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뜻깊게 생각한다.”라는 수상소감과 함께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의 가장 큰 자산인 직원들의 건강증진 및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상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디지털 AI 기반의 미래 상담환경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는 경영방침을 밝혔다.
◆책읽는 김해시, 도서관 시책 빛나네…국립중앙도서관장 수상
2007년부터 '책 읽는 도시' 시책을 꾸준히 펼쳐온 경남 김해시는 13일 국립중앙도서관 열린마당에서 2023년 도서관 협력 업무 유공으로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서관 협력 업무 유공 포상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한 도서관 발전과 이용자 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한 공이 큰 기관을 선정해 수여한다.
시는 지역 48개 도서관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 전철역·마트·농공단지 내 스마트도서관 개소, 지역자료 기록 보관 사업 추진, 요양병원·장애인복지관 등 정보 취약계층 지원 등으로 도서관과 유관 단체 간 협력체계를 활발하게 구축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