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미 뉴저지주 투자청 ‘Choose New Jersey’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리셉션은 필 머피(Philip Dunton Murphy) 뉴저지주 주지사 방한에 맞춰 한국 기업의 뉴저지주 및 미 동부권역 투자 촉진을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필 머피 뉴저지주 주지사,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호준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뉴저지주 투자청의 ‘뉴저지주 투자 진출 전략’ 소개, 제너시스BBQ의 ‘뉴저지주 진출 중견기업 성공 사례’ 발표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2007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BBQ는 뉴저지주에 설립한 해외 법인을 기점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주문이 증가한 미국 내 배달문화 정착과 K-치킨을 세계화하는데 앞장서왔다. 그 결과 뉴저지주 내 웨스트우드점, 에디슨점을 포함한 14 매장 오픈, 미국 50개주중 절반이 넘는 26개주에 25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 관계자는 “뉴저지는 JFK공항 등 다수의 국제공항과 엘리자베스항 APM 항만터미널이 근접해 있고 국제 비즈니스와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 최대 도시 뉴욕과도 가까운 곳”이라며 “뉴욕 등 동부지역 대도시와 미국 내륙시장으로의 접근성이 좋은데다 BBQ가 미국 시장 진출에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BBQ는 뉴저지주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과 지난해 8월, 뉴저지주 의회로부터 각각 공로장과 표창장을 받았다.
◆파타고니아, 익스클루시브 ‘50주년 컬렉션(50th collection)’ 출시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익스클루시브 ‘50주년 컬렉션(50th collection)’을 출시한다.
이번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는 50주년 컬렉션은 지난 50년간 파타고니아가 환경을 위해 걸어온 발자취 중 가장 상징적인 제품들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재해석한 컬렉션이다. 50주년을 기념해 한정으로 선보이는 컬렉션으로 제품 모두 천연섬유를 사용함으로써 지구 환경을 되살리기 위한 파타고니아의 의지를 나타낸다.
파타고니아는 의류 산업이 초래하는 환경오염의 주된 원인인 합성 소재를 대체하는 해결책을 오랫동안 고민하고 연구했다. 그 일환으로 천연 소재에 주목하면서, 파타고니아가 제시하는 재생 유기 농법으로 재배한 유기농 전환기 순면과 리사이클 소재 등으로 만든 이번 50주년 컬렉션을 선보이게 되었다. 재생 유기 농업은 기존의 유기 농업에서 한층 더 진보된 개념으로 토양의 건강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그 생산자인 농부들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농업 방식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 26일 주민과 '눈높이 대화'
충북 옥천군은 황규철 군수가 이달 26일 민원실서 '열린 군수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딱딱한 집무실 대신 민원실 탁자를 사이에 두고 편안하게 주민을 만나 군정 전반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겠다는 취지다.
황 군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민원실로 집무실을 옮겨 주민을 맞이한다.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 오면 황 군수와 1대1 대화가 가능하다.
상담 내용도 생활불편사항부터 정책 제안, 민원 등 제한이 없다.
황 군수는 "항상 군민과 눈높이를 맞추겠다는 취임 각오를 실천하기 위해 열린 군수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선 8기 옥천군은 휴대전화 SNS로 생활민원을 접수하는 주민불편신문고('도와줘 OK') 등도 운영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