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EM효소와 질 좋은 황토를 배합해 만든 공으로 호수의 수질 개선과 토양복원, 악취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
EM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 중에서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인간에게 유익한 미생물 수 십 종을 조합, 배양한 복합체를 말한다.
특히 국순당은 EM 흙공 제작에 막걸리 주박을 일부 활용해 만들었다. 막걸리 생산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막걸리 주박은 제빵용 원료로 공급될 정도로 유산균, 효모, 식이섬유 등 유익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국순당은 횡성양조장 인근의 주천강의 환경보호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꾸준하게 주천강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매년 강 주변의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제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강원도의 청정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청태산 숲가꾸기, 강릉 경포대 반려해변 활동 등 친환경 ESG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국순당 횡성양조장은 2007년 녹색기업으로 처음 지정된 이후 2010년과 2015년, 2018년, 2021년 5회 연속 환경부가 선정한 녹색기업으로 선정됐다.
국순당 관계자는 “청정자연 강원도 횡성 소재 기업으로 지역의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청태산 숲가꾸기, 경포대 반려해변 활동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에는 좋은 술의 필수조건인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한 주천강의 수질 보호 ESG활동을 전개해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소개했다.
◆푸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레전드 팬미팅 개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후원하는 세계적인 축구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orussia Dortmund, BVB, 이하 도르트문트)의 레전드 방한 팬미팅이 오는 21일 개최된다.
도르트문트는 독일 챔피언십(8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인터콘티넨탈컵(이상 1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5회) 우승 등 업적을 만들어 온 독일 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클럽이다. 2010~2011시즌부터 2년 연속 우승하는 등 8차례 리그 정상에 섰고, UCL도 1차례 제패(1996~1997시즌)한 경험이 있다. 과거 이영표, 지동원, 박주호 등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피치를 누비기도 했다.
창립 이래 75년간 축구의 역사와 함께 해 온 푸마는 도르트문트 공식 후원사로서 10여년 이상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뤄온 가운데, 한국 축구 팬들을 위해 이번 팬미팅과 특별 전시를 기획했다.
먼저 오는 21일 도르트문트 레전드 케빈 그로스크로이츠(Kevin Großkreutz, 독일)가 한국 축구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그로스로이츠는 2009년부터 6년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우승 2회 등 황금기를 이끌었고, 독일 국가대표로도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린 레전드 선수다. 축구팬들의 성지로 알려진 ‘카포풋볼스토어’에서 진행될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전문화재단, 대전문학관장에 조성남씨 임명
대전문화재단은 제9대 대전문학관장으로 조성남씨를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전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조 신임 관장은 대전일보 문화체육부 기자, 중도일보 편집국장, 중구문화원장 등을 지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