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박경섭 롯데웰푸드 생산본부장, 윤치영 롯데웰푸드 천안공장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에 따라 롯데웰푸드는 충청남도와 천안시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롯데웰푸드는 천안공장에 약 2220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공장 증축과 빙과생산설비 증설을 진행한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약 110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되고 지역인력 우선채용을 진행한다. 또한 ESG경영에 맞춰 태양광 및 CO2 냉매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설비도입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인다.
1996년 완공된 롯데웰푸드 천안공장은 구구콘과 빵빠레 등 빙과류와 마요네즈와 케첩 등을 생산하는 식품류 그리고 유지류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공장 증축과 빙과 생산 설비 증설이 완료되면 천안공장은 롯데웰푸드 내에서 빙과류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공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박경섭 롯데웰푸드 생산본부장은 “천안공장 증축과 증설을 계획대로 진행하여, 충청남도 그리고 천안시와 지역상생하는 롯데웰푸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웨어,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서 모빌리티용 에어백 M시리즈 소개
휴먼 세이프티 솔루션 기업 세이프웨어(대표이사 신환철)는 오는 2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주관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올해로 5회를 맞은 동아시아 유일의 치안, 보안 산업 전문 B2B 전시회로 정부 기관과 기업, 글로벌 협회와 단체 간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치안, 보안 산업을 육성하고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세이프웨어는 보안산업박람회관 F31 부스에서 자사의 모빌리티용 에어백 베스트(vest) M시리즈와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를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M시리즈의 경우 스마트 에어백 전개 과정을 직접 선보이며, 바이크, 사이드카, 자전거 등 다양한 치안산업 이동수단 관련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제품 도입 상담을 진행한다.
세이프웨어의 M시리즈는 라이딩 중 충돌 또는 미끄러짐 사고로 인한 중상을 방지해 주는 라이더용 웨어러블 에어백으로, 용도에 따라 디자인이 다른 M1과 M2로 나뉜다. 조끼 형태로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M시리즈는 사고 시 제품과 바이크를 연결한 키볼(key ball)이 분리되면, 내장된 에어백이 즉시 팽창해 경추, 흉부, 측복부 등 주요 신체 부위를 감싸 보호한다. 사용 후에도 이산화탄소(CO2) 카트리지 교체로 간단히 재사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실제로 세이프웨어의 M1은 올해 초 군 경찰에 보급되어 활용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속초항 8만2천t급 호화 크루즈 '웨스테르담' 21일 입항
강원 속초시 속초항에 8만2천t급 호화 크루즈인 '웨스테르담호'가 입항한다.
19일 속초시에 따르면 미국 국적의 웨스테르담호는 전장 285m에 승객 1천902명, 승무원 800명 등 모두 2천702명이 탑승한 규모로 21일 오전 8시께 속초항에 입항한다.
올해 들어 속초항에 입항하는 6번째 크루즈로 이번이 마지막이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속초시, 강원관광재단은 웨스테르담호의 속초항 첫 입항을 축하하기 위해 속초사자놀이 등 전통 공연을 통한 승객 환영 행사를 연다.
또 지역특산품과 체험 부스로 구성된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고 속초관광수산시장이나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관람 등으로 구성된 승무원 팸투어를 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