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편의점 GS25가 경기도와 손잡고 도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에 동참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19일 경기도와 협약을 맺고 경기도가 추진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지원하는 주요 오프라인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은 도내 여성청소년에게 1인당 월 1만3000원, 연간 15만6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경기도 22개 시·군의 11세~18세 여성청소년 모두에게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GS25 등 시·군 내 편의점을 통해 생리용품을 구입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GS25는 경기도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에 주도적으로 동참하며 주요 구매처, 홍보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베스트 생리용품 무료 택배 서비스 △ 생리용품 예약 구매 서비스 △생리용품 +1 특별 행사 △SNS및 도내 GS25 매장 등을 통한 지원 사업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GS25는 이번 지원금으로 생리용품을 구매하는 여성청소년을 위해 베스트 생리용품으로 구성된 10종의 특별 상품을 기획했다. 경기도 내 GS25 매장을 방문해 손쉽게 주문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사전 구축했으며, 구매한 상품을 원하는 장소로 가져다 주는 무료 배송(택배)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여성청소년의 각기 다른 구매 수요를 고려해 70여종에 달하는 생리용품을 GS25 매장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상품 다양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역대 최고 수준의 +1 기획전을 개최해 가격 혜택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GS25 공식 SNS와 GS25 매장 중심의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함으로써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을 알리고 활성화 하는데 지속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LF 보리보리, 가을 키즈 패션 큐레이션…‘주말의 발견’ 프로모션 진행

LF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주말에 어울리는 아동복 및 유아용품을 상황별로 큐레이션하는 프로모션 ‘주말의 발견’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1일, 22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키즈 패션 브랜드 ‘블라블라키아’, ‘벨리타앤보이즈’와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돗투돗’이 참여한다. LF 보리보리는 프로모션을 기념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 상품을 선보이며, 각 브랜드 상품에 사용 가능한 전용 7%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LF 보리보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주말 나들이, 환절기 대비, 육아 생활 등 세 가지 상황에 따른 룩북을 연출하고 상품을 제안한다.
주말 나들이룩은 벨리타앤보이즈의 퀼팅 자켓과 하이넥 티셔츠, 카고 조거 팬츠로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활동적인 룩을 연출했다. 환절기 대비룩에는 블라블라키아의 맨투맨∙스웨트 팬츠 셋업과 비니, 양말로 체온 보온에 적합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돗투돗에서는 보냉백, 우유팩 홀더 등 실내외 육아 생활에 필요한 아이템을 추천한다.

LF 보리보리 김현정 사업본부장은 “아이들의 수가 적어지는 만큼, 한 명의 아이에 대한 투자집중도가 높아지며 키즈 패션 및 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LF 보리보리는 대표적인 유아동 플랫폼으로써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구, 대형화재 상황훈련...지자체 최초 재난현장지휘버스 출동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23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23일 오후 불시에 학여울역과 SETEC에서 대형화재 대응 및 수습복구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방화로 인한 지하철 역사와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이다. 서울경제진흥원, 서울교통공사, 수서경찰서, 강남소방서, 제6019부대 3대대 등 15개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민간단체, 일반 주민 등이 4백여 명이 참여하고 장비 59대가 동원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초기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 간 현장 소통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훈련이다. 이에 따라 각각 진행했던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동시 진행한다. 현장에서 재난 상황을 전달받으면 본부에서는 수습·복구 대책을 토론하게 되는데, 이러한 소통 훈련에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다.

구는 신속한 재난 현장 수습을 위해 이번 훈련에 지자체 최초로 제작한 재난현장지휘버스를 첫 가동한다. 당일 상황이 발생하면 지휘부를 태운 재난현장지휘버스가 바로 현장으로 출동하면서 본부와 상황판단 회의를 실시하게 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