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강연은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인 이지선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강연으로 ‘꽤 괜찮은 해피엔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지선 교수는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0년 불의의 사고를 당해 전신 화상을 입고 마흔 차례가 넘는 수술과 장기간의 재활치료를 받는 등 고난의 시간을 보냈다. 이런 가운데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 나가 23년 만에 모교인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돌아왔다.
이지선 교수는 그동안 KBS‘인간극장’, tvN‘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우리에게 고난에 굴하지 않는 의지와 삶의 희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이날 강연에서도 외상 후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장애인·비장애인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삶에 지친 군민들이 다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강연을 마련했으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연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전화 접수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