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가전은 교체 주기가 비교적 짧고, 매년 출시되는 신상품의 스펙 향상 속도와 트렌드 변화 속도가 빠르다. 또한 상대적으로 고가의 상품이 많고, 이동 중 사용이 많아 파손, 고장 등의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것이 특징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같은 점을 고려해 디지털 가전 구매시 고객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가전 교체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가전 교체 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 매장이나 온라인쇼핑몰에서 가전 제품 구매 시 가입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구매 상품의 가격대에 따라 최소 4만원부터 최대 18만원까지 세분화되어 있다. 한번 연회비를 내면 1년 동안 효력이 유지되며, 1년 뒤 서비스 갱신을 원할 경우 동일한 연회비를 내면 된다. 갱신이 가능한 기간은 최대 3년까지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가입 기간 동안, 동일 품목 유사 가격대(80%~105%)의 새 상품 구매 시 큰폭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체는 1년에 한 번 할 수 있으며, 3년까지 서비스 이용 기간을 연장하면 해마다 1회씩, 최대 3회까지 교체할 수 있다. 새 상품으로 교체 시 1년차에는 상품 가격의 50%, 2년차에는 40%, 3년차에는 30% 비용만 부담하면 돼 50~70% 할인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A고객이 200만원 가격의 모바일 기기를 구매할 때 가전 교체 서비스에 가입하고 3년차에 상품을 교체할 경우, 연회비는 매년 18만원씩 3번에 걸쳐 지불하게 되고, 3년차에 200만원 가격의 새 상품을 30% 수준인 6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3년치 연회비로 지불한 54만원과 교체 시 할인 혜택으로 제공 받은 140만원을 비교해 보면, 고객 입장에서는 최종 86만원의 혜택을 받으며 새 상품으로 교체할 수 있게 된다.
새 상품 교체 신청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별도 전용 홈페이지 안내 예정)을 통해 진행하며, 신청 과정에서 설정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교체할 상품이 준비되면, 원하는 곳으로 배송해준다. 또한 기존에 쓰던 상품은 포장해서 문 앞에 두기만 하면 회수해 가기 때문에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승열 롯데하이마트 보험인테리어팀장은 “개성과 트렌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는 물론, 디지털 가전에 관심이 많은 얼리어답터 등 다양한 고객층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디지털 가전을 시작으로 향후 생활가전, 주방가전, 대형가전 등 교체 서비스 대상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 가전 교체 서비스는 그동안 온·오프라인 여러 채널에서 접할 수 있었던 보상판매, 리퍼비시 교환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점이 많다. 먼저 신상품을 출시했을 때 진행하는 동일 브랜드 내 보상판매 이벤트와는 달리, 동일 품목 내에서 가격대만 충족하면 브랜드에 상관없이 교체할 수 있다.
또한, 반품 또는 일부 수리가 진행된 리퍼비시 제품과는 달리 새 상품으로 교체할 수 있고, 교체 사유에 대한 제약이 없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사용자 실수 등으로 인해 파손, 고장 등이 발생했거나 단순한 변심으로 교체를 원하더라도 교체가 가능하다.
교체 서비스와 더불어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 기간 동안 연장 보증 보험 서비스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가입 고객이 새 상품 구매보다 수리해 이용하는 것을 원할 경우 수리비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고객 생애 주기에 매칭해 가전클리닝, 연장보증보험, 수리, 이전 설치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 토털 케어 서비스’를 강화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점포 리뉴얼을 진행하며 홈 토털 케어 서비스 전용 상담 채널인 ‘홈 만능해결 센터’를 설치해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시켰다. 그 결과 해당 점포의 서비스 상품 신청 고객은 기존보다 4배 늘었고, 점포 매출도 30% 이상 늘어나는 성과가 나타났다. 또한, 최근 선보인 모바일 파손보장보험도 출시 이후 3개월만에 전체 모바일 구매 고객 중 약 20%의 고객이 가입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를 통해 홈 토털 케어 서비스의 고객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고, 관련 효과가 서비스 상품 구매에만 그치지 않고 전체 매장 매출 확대로도 이어지는 소기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최준석 롯데하이마트 서비스사업실장은 “롯데하이마트는 향후에도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평생 케어 전문 상담 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태 방송연맹, 서울서 총회…"방송의 위기와 미래 논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65개국 방송사들이 서울에 모여 미디어 환경 변화로 인한 위기 속에 방송이 가야 할 길을 모색한다.
KBS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본관에서 '2023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 서울총회' 회장단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31일 오전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회 본회의를 열고 미디어가 어떻게 미래 변화를 활용하고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ABU 서울총회는 '다음이 온다! 지속 가능성을 위한 근본적인 질문'을 주제로 이뤄진다. 일본 NHK, 중국 CMG, 인도 DD 등 아시아 65개국 250여 회원사의 최고경영자(CEO)와 미디어 전문가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한다.
◆2023 한돈데이 기념 대대적 할인 행사 시작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23 한돈데이를 맞아 우리돼지 한돈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펼친다.
한돈자조금은 돼지코 모양(1001)을 연상시키는 10월 1일을 한돈데이로 지정하고, 매년 한돈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추석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진 긴 연휴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비 촉진과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지난 16일부터 전국 한돈인증점 할인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한돈데이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